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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의 향기 193 - 내 삶을 변화시킨 말씀 - 김진영 집사 [믿음 라브리] | 정대원 | 2013-08-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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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변화 시켰다기보다는 힘이 되었던 말씀이라고 하는 것이 더 맞는 듯한 말씀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저희 친정은 교회를 시간이 되면 한 번씩 가곤했던 믿음 없이 그냥 종교인으로 살아가던 무렵 집에 큰 사건으로 친정 엄마가 새벽 예배를 통해 마음의 치유를 받으며 본격적인(?) 신앙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곤 그 사건 이후 얼마 안 있어 제가 이유도 병명도 없이 발작과 고통으로 반년정도를 응급실과 한의원을 전전하며 살 때, 저희 친정엄마께서 새벽예배를 다녀오시면서 제방에 들러 자고 있는 제 손을 붙들고 기도할 때 이 말씀을 함께 기도하셨습니다. (마태복음 7장7~8절)“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아멘 그리곤 찬송 459장 (지금까지 지내온 것)을 어찌나 구슬프게 부르시던지 깨곤 했었습니다. 그때가 엄마가 큰 아들을 하나님 품에 보내고 얼마 안 있어 막내딸이 이유 없이 아프니 얼마나 두렵고 무서웠을지 그 때는 몰랐습니다. 그 때는 왜 새벽에 잠을 깨우지 라는 생각만 했었는데.... 어느덧 제가 엄마와 똑같이 세 아이의 엄마가 되고 아이가 아플 때 어떤 마음인지 알고 보니 정말 죄송스럽고 가슴이 아파오더라고요. 그런데 그 말씀은 그 때의 기도에만 끝이 아니고 제가 두렵고 떨리는 일을 맞닥뜨렸을 때 제 입술에서 어느 순간 그 고백을 하고 있음을 봅니다. 그리고 이 말씀으로 하나님께서 제 기도를 들어주고 계심을 믿고 기도합니다. 비록 게으르고 착하지 못하고 튼튼하지 못할지라도 저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서 저를 지켜주시고 제 목소리를 들어주시고 살아가는 지혜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지금도 최고의 믿음의 선배이며 길잡이로 저와 함께 기도하며 함께 찬양하는 저희 친정엄마께 감사드리며 이런 엄마를 저에게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시댁 어른들과 함께 예배하고 기도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기도합니다. 하나님 저희에게 더욱 큰 믿음과 담대함을 허락해 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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