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기도 햇살이 비추기도 바람이 불기도 하는 한 주입니다. 아침, 저녁이 다른 날씨로 인해  집을 나설 때마다 신경이 쓰이는 한 주입니다. 날씨도 나라 안과 밖의 사건 사고들에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도 신경이 쓰이고 때론 안타깝기도 했지만, 무엇보다도 저의 영혼과 삶에 가장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한 주인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하나님의 원하심에 반응하며 살고 싶다는 생각에 잠긴 한 주입니다. 이 번주에는 목사님과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로 인해 미뤄진 심방..제 이야기를 관심있게 들어주시고 이것저것 이야기 해 주신 목사님...
 심방을 통해 저의 영혼과 삶, 비전을 다시금 점검해 보게 되었습니다. 건강한 교회를 세워가는 것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함을 마음에 새길 때 이상하게 힘이 났습니다. 나를 그리고 우리를 그렇게 살아가도록 인도하실 주님이심을 믿기에 더욱 힘이 납니다.
 수요예배 때 호세아서 말씀을 통해 교만과 싸워야 함을 교만하다면 하나님을 찾아도 만나지 못함을 보았습니다. 왜 열심으로 기도하지 말씀보지 않았음을 알았습니다. 그 근본적인 이유를 말입니다. 하나님 없이도 살수 있다는 교만이 내 안에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여러 상황들 가운데 지쳐 버린 나의 영혼과 육체...말씀과 기도보다는 쉼과 나만의 방법으로 평안을 찾으려 했던 어리석음을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말씀과 여러 상황들을 통해 가뭄에 메말라가는 식물들처럼 메말라만 갔던 제 영혼이 서서히 살아남을 느끼는 한 주입니다. 단비와 같은 하나님의 말씀이 하나님과의 대화가 제 안에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요한 삼서 1장 2절 말씀이 떠오릅니다.
"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

청년 라브리 지체들 모두의 영혼이 잘되고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기도합니다.
표현에 인색한 저에요........표현은 서툴러도 마음은 아니에요...모두모두 감사하고..감사해요^^ 사랑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