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 신동식 | 2024-12-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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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명백한 것과 숨겨진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감추어진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거니와 나타난 일은 영원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나니 이는 우리에게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행하게 하심이니라(신 29:29)”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감추어진 일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나타난 일에 열심하라는 말씀입니다. 나타난 일도 못하면서 감추어진 일을 찾는 것은 하나님의 마음이 아닙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나타난 일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감추어진 일에 현혹 당합니다. 그래서 교회사 가운데 반복되게 이단들이 나오는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 주변에 별의 별 이단들이 다 있습니다. 그들에게 나타나는 특징은 자신을 교주로 선포합니다. 그리고 교주로서 하나님의 감추어진 일을 알고 있다고 말합니다. 단 한 사람도 십자가에게서 죽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피조된 죄인 덩어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이 신비한 하나님의 뜻을 알고 있다고 현혹합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진리를 가르치지 않는 것은 무지하기 때문이라고 호도합니다. 역사 속에 숙주로 존재하는 이단들의 한결 같은 모습입니다. 사단은 이러한 이단을 끊임없이 부추겨서 교회를 혼란하게 하고 사회를 어지럽힙니다. 미성숙하거나 순진한 사람들은 이들의 말에 사로잡혀서 삽니다. 분별의 능력이 거의 상실된 삶입니다. 나타난 하나님의 뜻을 잘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는 것은 나타난 하나님의 일을 순종하는 일입니다. 그 가운데 가장 명확한 것은 바로 말씀입니다. 구약은 율법으로 다가왔고 신약은 율법의 완성인 복음으로 다가왔습니다. 복음 안에서 완성된 율법은 이제 믿는 자들의 삶의 규범으로 존재합니다. 그리스도인이 되었음을 확증하는 것이 바로 율법을 삶의 규범으로 삼고 살아가는 일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성령의 임재 가운데 거하는 사람입니다. 성령은 진리의 영으로 그리스도를 증거합니다. 성령이 임한 신자는 그리스도로 충만한 신자가 되어야 합니다. 날마다 그리스도를 알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리스도를 알아가는 길은 계시의 말씀인 성경을 통하여 배웁니다. 성경을 떠나서 그리스도를 알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에 대하여 우리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이 성경에 나타나 있습니다. 성경을 읽고 듣고 배우면 그리스도를 풍성하게 알아갑니다. 그리고 알게 된 그리스도를 날마다 따르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성경을 안다는 것은 나타난 우선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아는 일입니다. 감추어진 하나님의 뜻은 때가 되면 알게 됩니다. 당장 알지 않아도 되기에 감추어 놓으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감추어진 것은 바로 그리스도의 비밀이었습니다. 그리스도가 예수님으로 오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때가 차매 그리스도가 오셨고 모두가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에게는 주님 재림의 날이 분명하게 감추어진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지만 때가 이르면 알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할 일은 나타난 하나님의 뜻을 잘 따르는 것입니다. 나타난 하나님의 뜻을 따르면 일상에서 어떻게 선택하여야 하는지 알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러한 선택을 기쁘게 받아주십니다.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 영광을 위하여 살라는 말씀은 일상의 삶을 사는 기준이 어디에 있는지 보여주시는 말씀입니다. 지금 온 나라가 소용돌이 속에 있습니다. 자신의 의견이 옳다고 싸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이 때 중요한 기준은 성경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나타난 하나님의 뜻을 보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나타난 현상을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단지 누구의 말이 아니라 성경의 나타난 말씀을 잘 살펴야 합니다. 그리고 나타난 뜻에 합당하게 생각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때로 사람들이 이런 말을 합니다. 그것은 성경의 이야기이고 현실은 다르다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성경의 소리보다 현실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것이 이념주의자가 되는 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중도를 걷는 자가 아닙니다.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사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이념이 아니고, 성경을 통하여 그 일을 봅니다. 이 역시 쉬운 것은 아닙니다. 성경도 보는 이의 관점에서 달다고 말하기 때문입니다. 틀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성경을 성경으로 보는 일이 필요합니다.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고, 성경 전체가 나타내고 있는 말씀을 읽고, 듣고 분별해야 합니다. 치열하게 성경의 가르침을 보아야 합니다. 성경은 상식적인 삶을 살게 합니다. 특수한 삶이 아니라 보편적인 삶을 말씀합니다. 죄로 가득한 세상에서 보편적으로 사는 것이 특별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신비한 삶을 말씀하고 있지 않습니다. 나타난 하나님의 뜻은 너무나 평범하지만, 죄인들에게는 특별하게 보입니다. 그러나 다시 강조하지만, 하나님의 나타난 일은 매우 평범하고 이것이 모두를 살리게 합니다. 참된 평안을 선물합니다. 그래서 성경의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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