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17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18 저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요한복음 3:16-18)

 인간은 자신이 어떤 존재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올바르게 알려주는 하나님의 딱 한지의 조건(선악과)에 불순종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죽음이었습니다. 

1.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함

 타락하여 비정상이 된 세상을 구원하실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스스로 세상을 구하셨습니다. 그 방법은 하나님 스스로가 죽으신 일입니다. 바로 성자 하나님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우리 가운데 오셔서 세상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입니다. 그분이 바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2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4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5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 6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에베소서 2:2-6)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로마서 6:23)

2.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함과 공의 가운데 모두가 심판을 받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무한하신 사랑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통하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로 갈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완전하신 하나님은 공의와 사랑이 공존하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그 둘은 하나님 안에서 절대로 충돌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완전히 공의로우시고 동시에 완전히 사랑이 무한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은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완전히 만족시키고 이루는 사건이었습니다.

3. 그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공의와 사랑을 어떻게 이루었는가?

 하나님의 공의에 만족 되려면 죄가 없어야 합니다. 타락이후 피조물 가운데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뿐 아니라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세상을 구원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천사는 육신이 없는 존재이므로 인간의 죄를 전가 받을 수 없습니다.

 죄가 없어야 하고, 인간으로서 인간의 죄를 전가 받을 수 있는 존재여야만 세상을 구속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빌립보서 2:5-8)

 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25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 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26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니라 (로마서 3:24-26)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을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온전히 나타내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