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의 중보직 (7) | 박석화 | 2008-04-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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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중보직 (7)
이번 시간에도 지난 주에 이어서 왕으로 오신 예수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우리 삶 가운데 왕으로 오신 예수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삶가운데 왕으로 오셨다는 이 말은 우리 삶의 주인으로 오셨다는 말과 같습니다. 즉,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는 분이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을 주님 앞에 내려 놓지 않는 다면,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삶의 왕으로 고백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삶을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내려놓아야 합닏. 그리고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께 우리의 삶을 내려놓을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은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분이심을 믿기에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우리의 삶을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내려놓아야 합니다.
골로새서 1장 13절을 보면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라고 나와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국적이 흑암의 권세(나라)에서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겨 졌다는 것을 말합니다. 먼저, 흑암의 나라는 사단이 왕은 나라로서, 에베소서 2장 절에 나타나 있는 것과 같이,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세상의 풍습에 좇아가던 우리가 아들의 나라오 옮기어 진 것입니다. 아들의 나라라 함은 예수 그리스도가 왕으로 다스리는 나라이며, 주인되신 나라를 말합니다. 만약 예수 그리스도를 왕으로 고백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아들의 나라에 있는 자가 아니며, 흑암의 나라에 있는 자일 것 입니다. 반대로 예수 그리도를 왕으로 고백하는 자는 아들의 나라에 있는 자일 것입니다. 때로는 우리의 삶에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나, 고난이 오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흔드심입니다. 흔드심이란 마치 키를 흔들어 알곡과 쭉정이를 고르는 것과 같습니다. 어려운 상황이나 고난이 올 때도, 아들의 나라에 있는 자는 하나님의 선한 뜻을 믿을 것입니다.
에베소서 5장 23~24절에는 그리스도를 교회의 머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교회, 즉 에클레시아는 어떤 곳입니까? 교회는 예수님을 구주로 고백한 사람들의 모임을 말합니다. 이 교회의 머리가 예수님이라는 말은 예수님께서 교회의 왕이 된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왕인 예수 그리스도의 백성, 종인 우리는 어떠한 책임을 가져야 합니까? 그것은 왕으로 오신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해야 합니다.. 이 내용은 누가복음 19장 11~27절에 므나 비유에 잘 나와있습니다. 13절에 보면 분명히 주인은 한 므나씩 종에게 주면서 장사하라는 명령을 합니다. 그래서 두 종은 10므나 5므나를 남깁니다. 이 종들에 대해서 주인은 "잘하였다 충성된 종아"라고 칭찬합니다. 반면에 한 므나를 그대로 남긴 종에 대해서는 주인은 "악한 종아"라고 하며 책망합니다. 이 비유를 풀이하면, 장사하라는 명령은 현재 우리의 소명에 충실하라는 것입니다.(이는 명령에 순종하라는 말입니다) 소명에 충실할 때, 주인인 하나님은 왕을 섬기고 있는 종으로서 우리를 선언하시며, 인정하실 것입니다. 반면에 한 므나를 남긴 종과 같이 소명에 충실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아들의 나라의 백성, 종으로 선언과 인정을 받지 못할 것입니다. 또한, 소명에 충실한 자는 방해를 받습니다. 14절에서 "그 백성이 저를 미워하여 사자를 뒤로 보내어"라는 말이 있습니다. 충성된 종에게는 그 종을 미워하는 사자, 즉 방해하는 자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충성된 종은 그 방해를 이기고, 주인이 명령한 바를 순종합니다. 그 때 비로서 주인은 종이 주인을 섬기고 있다고 선언하며, 인정하며, 칭찬합니다.
우리의 삶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는 흑암의 나라에서 그의 아들의 나라로 국적이 옮기어 졌습니다. 그리고 그 아들의 나라에 있는 자는 예수님의 명령을 지켜야 합니다. 그에 구체적으로 우리의 소명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교회에서 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활동하는 전 영역에서 그래야 합니다. 그 소명을 충실히 하는데 고난과 어려움 같은 방해가 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에 포기하지 말고, 우리 삶의 왕이시며, 주인이신 예수님의 명령을 순종할 때, 예수님으로부터 그의 백성이라고 선언하며, 칭찬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왕이신 예수님 우리를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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