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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연합 (3) 박석화 2008-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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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연합 (3)

 

우리는 지난 시간에 칭의(의롭게 함)를 받은 자가 양자(하나님의 아들이 됨)가 되고 양자가 된 자가 예수님과 신비한 연합을 이루는 것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이어서 신비한 연합에 대해서 계속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예수님이 우리의 큰 형님 되시고, 우리는 그의 형제가 됩니다. (히2:16~17)

 

  히브리서 1~2장에서 예수님은 영광의 광체시며, 천사보다 뛰어난 자라라고 말하면서, 이 예수님이 오신 이유는 천사들을 위해 오신 것이 아니라 우리를 위해 오셨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히브리서 2장 16~17절에서 아브라함의 자손을 말하고 있는데 이것은 우리들을 가르쳐 말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말합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함은 믿음의 후손인 우리를 말하는 것입니다. 또한 '저가 범사에 형제들과 같이 되심이 마땅하도다'는 말씀은 그리스도가 형제들과 같이 되셨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우리의 큰 형님 되고, 우리는 그이 형제가 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2. 예수님은 선지자, 제사장, 왕직을 가지셨듯이 우리도 선지자로서, 제사장으로서, 왕으로서의 직분을 가집니다.

 

첫째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전하는 자를 말합니다. 요한복음 16장 13절에서 '진리의 성령께서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즉, 우리도 진리의 말씀을 받은 자,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자가 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 진리를 받은 자는 또한 전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자이며, 또한 전하는 자이므로, 우리도 선지자적 사명을 받은 자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전하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성경을 통하여 배웁니다.(요일2:27) 하나님은 성경을 통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계시하셨습니다. 예수님도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전하셨습니다. 우리 역시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이르고 그의 말씀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떠난 것은 선지자로서의 삶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전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둘째 제사장의 직분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사는 하나님께 나가기 위해 드립니다. 그러나 제사를 드리는데 아무나 제사를 드릴 수 없고 오직 하나님이 정하신 제사장으로 통하여 제사를 드릴 수 있습니다. 제사장을 통하여 하나님께 나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제사장의 직분이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을 통하여 우리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예수님과 연합됨으로 우리는 제사장의 직분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성경은 우리의 제사장 됨을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베드로전서 2장 5절에서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으로서, 베드로전서 2장 9절 '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의 말씀과, 요한계시록 1장 6절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말씀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셋째  왕직은 통치, 다스림의 의미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1장 8절의 말씀 '주의 나라의 홀은 공평한 홀 이니이다 '에서 홀은 왕의 권위를 상징하는 말입니다. 예수님의 왕 됨을 말씀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직분을 그리스도와 연합됨으로 우리가 누리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 살면서 하나님과 함께 다스리는 삶을 살 것입니다. 또한 요한계시록 3장 21절에서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는 말씀에서 보여 주듯이 재림 시에 예수님과  함께 다스리는 자가 될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예수님과 연합됨으로 예수님의 3중직의 직분을 주님과 함께 감당하는 것입니다.

 

3. 신비한 연합은 예수님의 내주하심을 말하고 주님의 능력을 입은 자로 살게 합니다.

 

우리는 스스로 능력을 가지지 못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내주함으로서 우리는 내주함을 입은 자가 됩니다. 이 사실은 고린도후서 12장 9절 말씀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함이라'에서 우리는 확인 할  수 있습니다.

 

4. 신비한 연합은 선한 열매를 맺는 삶으로 나타납니다.

 

에베소서 2장 10절(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말씀에서 우리는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았고, 그 가운데 행하는 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즉, 의롭게 된 자는 신비한 연합을 하게 되고, 신비한 연합을 한 사람은 선한 열매를 삶으로 드러내는 것입니다. 이 선한 열매는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서 역사함으로 이루어지는 것 입니다. (빌1:10)

사도 바울이 고난 가운데 이길 수 있는 것은 예수님께서 내주함으로 인함이었습니다. 또한 선한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 갈 수 있는  이유도 예수님과의 신비한 연합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신비한 연합은 예수님과 동등 된 연합이 아닙니다. 이 연합은 예수님께 접붙임 받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교리는 변하지 않습니다. 다만 사람이 변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사실을 확실히 알고, 믿으며, 예수님께 접붙임을 받은 자로서 살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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