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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사적 성경연구(105) - 민수기[29] 박석화 201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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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사적 성경 연구 (민수기 26:1-4, 52-65)

 

 

민수기 26장

 

오늘 살펴볼 민수기 26장은 제2차 인구조사에 대해서 말합니다. 민수기는 숫자, 즉 애굽을 나온 인원수와 가나안 땅에 들어갈 인원수에 대해서 말합니다. 그러므로 민수기에서 나오는 인구 조사는 민수기의 중요한 뼈대이며,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민수기 25장 6절에서 보면

 

(민 25:6, 개역)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회막문에서 울 때에 이스라엘 자손 한 사람이 모세와 온 회중의 목전에 미디안의 한 여인을 데리고 그 형제에게로 온지라』

 

 

모압 여인과 함께 우상을 숭배하고, 행음과 간음하여 염병을 얻어서 많은 수가 죽고, 비느하스의 결단으로 염병이 멈추게 됩니다. 염병이 멈춘 후에 인구조사를 하게 되는데, 인구조사 대상은 20세이상으로 싸움에 나갈만한 자입니다. 우리가 민수기 1장을 보겠습니다.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회중 각 남자의 수를 그들의 가족과 종족을 따라 그 명수대로 계수할지니 이스라엘 중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만한 모든 자를 너와 아론은 그 군대대로 계수하되(민1:2-3)

 

이 1장에서 시내광야에서 인구조사를 한 이유는 싸움(전쟁)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모압광야에서 인구조사한 이유는 어떻게 땅(기업)을 배분하기 위하여 인구조사를 합니다. 시내광야에서의 인구조사를 보면 603,550명입니다.

 

민 1:46 계수함을 입은 자의 총계가 육십만 삼천오백오십 명이었더라

 

그리고 오늘 모압광야에서 인구조사를 보면, 601,730명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의 계수함을 입은 자가 육십만 일천칠백삼십 명이었더라(민26:51)

 

첫 번째로 살펴볼 것은 시내광야와 모압광야에서 인구의 차이는 1,820명이 줄었습니다. 인구가 많다는 것은 고대 사회에서는 축복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구가 많아지면 축복을 받았다는 것이요, 줄어든 것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지 못한 것으로 이스라엘 백성은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므로 1,820명이 줄어들었다는 것은 하나님께 이스라엘 백성이 부끄럽게 살아간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 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점점 더 넓어지고 힘들고 어려운 사람을 감싸주어야 하는데, 오히려 다른 사람을 비웃는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님을 의지하면 겸손하여서 무릎을 꾾고 나아져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거꾸로 간다면 우리는 고민을 해 보아야 합니다.

 

두 번째로 살펴볼 것은 인구의 적은 수가 감소했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광야에서 갈렙과 여호수아는 광야에 들어가고, 나머지는 죽는다고 하였습니다. 아무리 갈렙과 여호수아가 뛰어나다고 하더라도, 두 명이 가나안 땅을 정복하기는 힘듭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광야에서 태어난 자가 약 육십만명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이스라엘 백성을 존재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어 가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는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향한 약속과 사랑은 변함이 없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광야에서 죽었습니까? 불뱀에, 염병에, 땅이 갈라져서 수많은 사람이 죽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이 죽는 것을 볼 때, 이스라엘 백성이 모압광야에서 인구조사를 하고 나서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존재케 해주는 것을 보았을 때 놀랐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소망을 가져가는 것처럼 보였으나, 가나안 땅 앞에서 이스라엘이 인구조사를 하였을 때, 하나님의 은혜를 보게 된 것입니다. 이를 보면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고백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민수기를 보면서 우리의 부끄러움과 하나님의 사랑을 묵상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끝까지 사랑하십니다. 변하는 것은 우리지, 하나님이 아닙니다. 그리스도가 오실 것이라는 것은 한 번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우리가 의심했을 뿐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은혜를 의심하는 순간 세속주의자가 됩니다. 조엘비키 목사님은 “세속적인 신앙은 옆을 바라보는 사람”이라고 하였습니다. 즉, 비교하는 사람이 바로 세속적인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이제 53절을 보면, 명수대로 땅을 나누고 기업을 가지게 합니다. 그런데 제비뽑아 나누라고 하십니다.

 

이 계수대로 땅을 나눠 주어 기업을 삼게 하라 수가 많은 자에게는 기업을 많이 줄 것이요 수가 적은 자에게는 기업을 적게 줄 것이니 그들의 계수함을 입은 수대로 각기 기업을 주되 오직 그 땅을 제비뽑아 나누어 그들의 조상 지파의 이름을 따라 얻게 할지니라(민26:53-55)

 

이 말을 명수대로 딸을 나누라고 하면서, 제비를 뽑으라고 하는 것은 명수가 비슷한 지파는 제비를 뽑으라고 합니다. 길은 사람이 계획하더라고,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사람이 제비는 뽑으나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 (잠16:33)

제비 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하여 강한 자 사이에 해결케 하느니라(잠18:18)

 

인구조사하는 이유는 땅을 배분하되, 다툼이 없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독특한 것은 레위자손을 땅을 기업으로 주지 않습니다. 레위 자손은 성막을 돕는 일입니다. 이 레위자손은 나머지 지파가 레위 지파가 먹여 살립니다. 그리고 다른 지파는 다 모여 사는데, 레위 지파는 흩어져 삽니다. 하나님이 왜 레위 지파를 흩트셨을까요? 레위 지파는 자신이 일하지 않고, 다른 지파가 일하여, 레위지파가 하나님을 예배하도록 하는 일을 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땅을 베분하여 주셨기 때문입니다. 비록 지파가 하나님께 땅을 분배 받았지만, 땅을 주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가진 재능이나 부가 자신의 것이라면 내 것이라고 맘대로 살며, 무게 잡고 고개 들고 살겠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라면 겸손할 수밖에 없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왔다는 것을 인식하기 위해서는 말씀, 즉 예배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레위 지파를 흩트셔서 하나님께 예배함으로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였습니다. 오늘날 하나님께서 각 지역 지역마다 교회를 세워주시는 이유는 모든 것이 하나님을 예배하며 하나님께로 왔음을 기억하며 살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께서 레위 자손을 흩으심으로 하나님 중심으로 늘 살으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배를 드리고 교회를 세워주신 것은 하나님 중심으로 살라고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예배와 말씀과 기도를 하면서 살면 우리는 옆을 바라보지 않고 위를 바라보며 거룩의 길을 살아가게 하십니다.

1차 인구 조사때는 레위 자손이 모여 살았지만, 2차 인구조사때는 레위 자손을 흩으심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각자 흩어져서 레위 자손이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기억하며 하나님을 중심으로 살게 하였듯이, 우리도 레위 자손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흩어져 거룩하게 살아감으로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증거하는 삶이 우리의 삶입니다. 그러한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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