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이란 무엇인가?[4]

신동식 목사

3. 하나님의 의롭다하심

일생동안 해야 할 일을 했고, 또한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한 번도 하지 않은 사람은 율법에 비추어보았을 때 의로운 사람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러한 삶을 살았던 사람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과거에도 없었고 지금도 없습니다.

정직하게 우리 자신에게 질문하고 정직하게 대답한다면 우리 모두는 율법에 비추어 보았을 때 의인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 율법에 비추어보면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율법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죄 가운데 출생하였고, 죄 가운데 살았습니다. 죄의 일생을 살았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요한사도는 말하기를 우리가 죄 없다 하면 스스로 속이는 자라고 하였습니다.

“만일 우리가 죄 없다 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요일1;8]

결국 우리는 스스로 의로운 자가 될 수 없습니다. 이 말은 우리는 철저한 죄인이며 동시에 우리에게 거룩한 나라에 들어 갈 소망이라고는 털 끝 만큼도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실상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소망 없는 인생으로 끝나야 하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그럴 수 없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죄에서 해방되어 의롭게 되는 길이 있음을 말해줍니다.

그것은 우리를 의롭게 하시는 분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 분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만이 우리를 의롭게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제외하고는 죄 있는 사람을 의롭게 할 수 있는 분은 아무도 없습니다. 하나님 외에는 누구도 그러한 일을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창조주이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구원주이십니다. 우리를 만드실 분 아니라 우리를 구원하실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입니다. 하나님만이 죄를 다스릴 수 있습니다. 죄는 하나님 앞에서 소멸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외에 다른 소망은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돌아오면 하나님은 우리의 불경건함을 보시고 꾸짖고 내쫓지 않으십니다.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지만 하나님의 크신 사랑이 이것을 가능케 합니다. 우리는 한 나라의 대통령이 기념일을 맞이하여 죄인을 사면하면 그가 가진 모든 법적인 죄가 사하여지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의 죄는 오직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이신 하나님만이 해결 할 수 있습니다. 하늘과 땅의 왕이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용서하시고 의롭다고 하셨는데 누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오늘도 하나님께 돌아오는 자는 하나님께서 그를 받아 주시고 의롭게 하시고 그에게 세상이 알지 못하고 줄 수 없는 평안을 주시는 것입니다. 영원한 죄의 고통에서 해방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의롭다하심이 이 놀라운 변화를 가져다주는 것입니다. 이것은 다른 사람의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의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께로 돌아오면 이 모든 복은 우리의 것이 됩니다. 이 복을 받아 누리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