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창세기 2:7)

위의 말씀대로 인간은 흙으로 지어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죽으면 흙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간은 단순히 흙으로 된 육체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영혼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인간은 흙으로 된 육체를 가지고 있고 동시에 영혼을 가지고 있는 존재이다.

 인간은 육체와 영혼이 하나가 된 존재입니다. 그리고 인간이 죽게 되면 그가 지음 받은 데로 육체는 흙으로 가고, 영혼은 하나님께 갑니다. 그리고 인간은 지음 받을 때 하나님의 형상에 따라 만들어졌습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창세기 1:26)

2. 그렇다면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만들어 졌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우리는 앞서 하나님의 형상에 따라 지음 받았다는 것은 인간이 하나님과 닮은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닮았다는 것은 인간이 정말로 존귀하다는 궁극적인 이유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구체적으로 하나님을 어떻게 닮았는가를 4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1) 인격적인 존재: 인간은 지정의를 가지고 있는 인격적 존재입니다.

 2) 도덕적인 존재: 마찬가지로 인간은 선과 악을 아는 존재입니다.

 3) 이성적인 존재: 인간은 옳고 그름을 분변할 줄 아는 존재입니다.

 4) 창조적인 존재: 인간은 창조적 활동을 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각 종 예술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같은 공부를 해도 공부하는 방법도 제 각각입니다. 또 생활의 노하우도 정말 제각각인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3. 인간은 모든 것이 완벽한 존재로 하나님께 자발적 순종을 할 수 있었다.

 우리들이 자주 헷갈려 하고 또는 자주 듣고 대답하는 문제 중 하나가 선악과에 관련된 질문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선악과에 관련된 질문을 하기 전에 인간이 어떠한 존재인가를 분명히 알고 그 문제에 접근해야 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인간에 대한 성경적인 이해가 분명해지 그 이후의 일들에 대한 이해가 바르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1:31에서 우리는 인간이 모든 것이 완벽한 존재로 창조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그 말씀에 완벽하게 순종할 수 있는 존재였습니다. 인간은 분명히 주님과 교제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인간은 하나님과 완벽한 조화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죄로 인해 그 모든 것이 깨어져버렸습니다(창세기 3:8).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 (창세기 1:31)

 그들이 날이 서늘할 때에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아담과 그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나무 사이에 숨은 지라 (창세기 3:8)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자발적으로 순종할 수 있는 존재로 창조하셨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었고 그에 따라 대답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인간이 대답하였을 때 인간은 하나님과 완벽한 조화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그 모습은 너무나 선하고 아름다웠습니다. 그러나 죄로 인하여 인간은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조화가 깨어진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그 모습과 영향은 하나님을 향한 두려움과 미움으로 추악함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