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의란 무엇인가? (2) | 박석화 | 2008-03-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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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의란 무엇인가? (2)
우리는 구원에 대해서 바로 알아야 구원의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구원의 확신이 없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에 소망을 두기 보다는, 이 땅에 소망을 두며 살아 갈 것입니다. 이는 이 구원받은 자로서의 구별됨 없이, 세상의 사람들과 동일한 삶을 사는 것과 같습니다. 지난 시간에 배운 바와 같이 구원은 어떠한 행위로 인해 받는 것이 아닙니다. 봉사를 많이 한다고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내가 죄인인 것을 고백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로서 우리는 의로운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죄인 됨에서 의로운 존재가 되는 과정을 우리는 중생이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우리가 죄인에서 의로운 자가 되는 것은 예수님으로 인함입니다. 이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우리의 죄를 도말하시기 위해서 오신 것입니다. 우리는 결코 하나님을 단지 위로자로 믿는 것이 아닙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단지 우리의 위로자로만 계신다며, 우리가 고통이나 환란이 없다면 하나님의 존재는 없어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단순히 우리를 위로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또한,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다고 하지만, 죄인인 것을 인정하고 고백하지 않는다면,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분명히 거듭난 그리스도인은 죄인 됨을 고백하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4장 1~9절, 22~25절의 말씀은 일하지 아니한자(경건치 아니한 자)들인 우리를 의로 여겨주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의로 여겨주신다는 말은 죄가 있는데, 죄로 인정치 아니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뜻에 맞게 순종했기 때문에, 우리의 죄를 예수님께 전가 시켰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죄 값을 그리스도의 계좌에 청구한 것입니다. 죄 지은 자 모두는 죽어야 하는데, 예수님께 죄를 전가되었기 때문에, 죄가 사라진 것입니다. 이는 어린이아이가 상점에서 물건을 사고 부모가 그 물건 값을 대신 치르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죄인 된 우리를 의로 여겨주심에 대해서 말씀을 더욱 살펴보겠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기억하지 않으시고 우리의 죄를 깊은 바다 속에 던져 버리시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칭의입니다. 우리의 죄를 기억치 않으시고 우리를 의로운 자라 여겨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다음의 구절은 이러한 하나님의 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사야 38장 17절 : 내 모든 죄를 주의 등 뒤에 던지셨나이다 이사야 43장 25절 :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여기서 도말은 깨끗이 씻어 없앤다는 뜻입니다) 미가서 7장 19절 : 다시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우리의 죄악을 발로 밟으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지시리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죄를 사하여 주시는 근거는 어디 있을까요? 그것은 이사야 53장 4~5절 말씀 "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을 통해서 그 근거가 갈보리 십자가에서의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십자가의 은혜의 사건으로 우리의 허물, 죄를 사하여 주신 것입니다. 그러면 언제 우리리가 의롭게 되었을까요? 우리가 의롭게 된 때는 로마서 5장 8절에서 말한바와 같이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그리스도에게 전가시킴으로 우리에게 죄를 묻지 않으십니다. 그런데 그 일이 바로 우리가 무엇인가를 이루었을 때가 아니라 우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죄인이었을 때라는 것입니다. 이루 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끝으로 의롭게 받는 길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믿음으로 의롭게 받습니다. 사도행전 13장 38~39절 " 모세의 율법으로 너희가 의롭다 하심을 얻지 못하던 모든 일에도 이 사람을 힘입어 믿는 자마다 의롭다 하심을 얻는 이것이라 ", 갈라디아서 2장 16절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는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율법이나 우리의 행위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내가 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최선으로 행할 때, 그 열매는 하나님께서만 주실 수 있습니다" 것입니다. 즉, 오직 하나님의 사역에 의존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의롭게 된 다음에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자녀, 즉, 양자가 되는 것입니다. 양자가 되는 것은 하나님 나라를 상속 받는 것을 말합니다. 이에 대하여 다음에서 살펴 볼 것입니다. 우리는 십자가를 바라볼 때, 하나님의 방법으로 살아가 힘이 생깁니다. 반대로, 십자가를 바라보지 않을 때, 우리는 죄의 자리에 서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 순간 갈보리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예수님을 생각하며 사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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