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성도의 견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견인이란 우리의 구원은 결코 상실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는 성령의 사역이 실패하지 않는 한 우리의 구원이 상실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중생한 후에 지은 죄가 우리의 구원을 상실할 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칭의를 받습니다. 그리고 성령께서 우리를 거룩하게 하십니다.(성화) 우리는 우리의 능력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구원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이 그의 능력으로 우리의 구원을 끝까지 인도하십니다. 이를 견인이라고 합니다.

위가 기억할 것은 구원의 기초가 사람에게 있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구원의 기초는 예수님께 있습니다.(롬8:21~34) 예수님의 제사장 적 사역을 보면 우리의 구원이 예수님게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사장적 사역은 첫째, 우리를 위해 죽으셨다는 것입니다. 둘째, 살아나신 주님은 오늘 하나님과 우리의 사이의 중보의 역할을 하시고 있다는 것입니다.(히7:25)

우리는 이런 말을 듣게 됩니다. 혹자는 구원이 상실된다고 말합니다. 직분자(집사, 장로)나 목사도 후에 안 믿게 되거나, 이단으로 되는 것을 우리는 보게 됩니다. 이를 보고 구원이 상실되었다고 말합니다. 거룩한 사람(성인)이 타락(죄인) 할 수 있을까요? 그럴 수 있습니다. 목회자나 혹은 성인이라 대접받는 교황도 타락하는 것을 보면 이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질문에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참된 성도의 구원은 결코 상실되지 않습니다. 외적으로 거룩하다고 여기는 사람이 있습니다. 마치 우리의 눈에는 거룩한 사람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눈에는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의미에서 존 오웬이 말한 건강한 성도에 대해서 말한 것을 주목해 보아야 합니다.

1. 한때 그들은 영적으로 죽었지만, 하나님이 그들에게 구원을 얻게 하는 믿음을 주셨다.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그들을 선택하신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의 결과가 바로 성도들의 거룩함이다.(엡1:4)

2. 허물로  인해 죽었던 그들을 성령께서 다시 살리시고 새로운 생명을 주셨다. 성령께서 그들ㅇ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살리실 때 그들은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아 믿음이란 귀한 선물을 받게 된다(엡2:5)

3. 그리스도 예수의 죽음과 중보로 말미암아 영원토록 그들과 함께할 성령 하나님을 그들에게 보내주셨다(요14:16)

4. 그들 속에 거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역사로 말미암아 그들은 하나님의 원수가 아닌 하나님을 사랑하고 순종하는 종으로 살게 된다.

거룩한 사람이 타락하는 것은 외적으로는 성인으로 칭함을 받을 수 있지만, 내적으로 그렇지 못한 자이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성령이 함께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그리고 이들은 본래 거듭나지 않은 사람입니다. 거듭난 사람은 타락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구원의 기초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에 의해서 구원받는 사람이 타락했다면, 하나님의 사역이 실패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역은 절대 실패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구원은 결코 상실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죽는 날까지 성령님께서는 우리를 붙잡고 계십니다. 이는 예수님의 제사장적 사역이 완성되었기 때문입니다.

  어떤 이단은 이렇게 물어봅니다. 당신이 구원받았는지 어떻게 압니까? 우리는 이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으심으로 과거의 죄를 사하여 주셨으며, 또한 그리스도께서 중보자 되어서 우리 현재, 미래의 죄를 사하여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죄를 마음대로 지어도 됩니까? 하는 질문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럴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존 오웬이 말한 4가지를 생각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거듭난 사람은 의도적으로 죄를 짓지 않습니다. 때로 우리는 원수인 사단의 계략으로 인해 죄의 자리에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님께서 반드시 회개의 자리로 오게 하십니다.(롬8:27)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이 나를 구원받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사역이 실패했다면, 우리의 구원도 온전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사역은 실패하지 않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선택하셨습니다.(엡1:3~11, 롬8:28~30). 내가 하나님을 선택한 것이 아닙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선택에 있어서 결코 실수를 하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대로 성령을 보내주셨습니다. 성령이 우리의 구원을 보증하십니다.(엡1:13~14) 그러므로 우리는 결코 우리가 받은 구원이 상실되지 않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선택과 약속이 실패했다면 구원이 상실되지만, 하나님의 사역과 약속은 실패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약속이 유효하기 때문에 우리는 결코 구원을 상실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