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사적 성경연구(10) - 창세기[7] | 박석화 | 2008-12-06 | |||
|
|||||
구속사적 성경 연구 (창세기 11:10~12:9 ) 셈의 계보 창세기 11:1~9 까지는 바벨탑 사건을 통해 보는 것은 열국이 나누어지게 되었고, 열국이 형성된 내용이 무엇인지 말하고 있습니다. 즉 각 나라의 존재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창세기 11:10이후에는 셈 족속에 대해서 특별히 언급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별히 창세기 11장에서 셈 족속을 뽑아서 말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창세기 10장까지는 노아의 자손에 대한 이야기 이후에 바벨탑 사건이 나옵니다. 언어와 그들을 흩으셨습니다. 그 후 새로운 형태의 모습으로 셈의 족보를 말하고 있습니다.
이 셈의 자손 중 데라는 가나안까지 가는 여정가운데 하란에 머무르고, 죽게 맙니다. 그 여정 가운데 데라가 낳은 아들 가운데 하나가 아브람입니다. 그리고 아브람을 부르셔서 약속을 이어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성경의 역사는 데라 족속으로부터 보여줍니다. 이전에는 각 나라 가운데 구원의 역사를 보여주었다면, 11:10절 부터는 구체적으로 데라 자손 가운데 구원의 역사를 보여 줍니다. 가나안으로 가는 여정 가운데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이 있는데, 창세기 12:1~3절 입니다. 이는 구속의 역사가 점점 더 구체화되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가나안을 너의 땅으로 줄 것이다.’ 라고 약속하였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이 가나안에 도착하자, 그 때에 가나안 사람이 거하였습니다. 가나안 족속은 농경민족이었습니다. 반면에, 아브라함은 유목민족 이었습니다. 농경민족은 땅을 소중히 여기고, 땅의 소산물을 소중히 여깁니다. 그래서 가나안 사람은 땅을 지키기 위해 생명을 걸고 싸웠을 것입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은 목축을 끌고 다니는 유목민족입니다. 그렇다면 가나안 땅에 갔을 때, 가나안 족속이 있을 것을 보고,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이 모순된 것 아닙니까? 라고 물을 수 있을 것입니다. 결국은 점점 남방으로 옮겨 갔더라고 하였습니다. 먹을 것을 찾아 남방으로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약속을 주셨는데 현실은 낙심되는 상황입니다. 창세기 12:7절에 하나님께서는 다시 말씀하여 주십니다. 12:1절에 말씀 하셨던 하나님이 가나안에서 다시 나타난 것입니다. 7절 하반 절에 보니까 아브라함이 여호와께 단을 쌓았다고 말하고 입니다. 예배를 드렸다는 것은 하나님의 약속을 아멘이라는 고백을 했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겠습니다.’라는 것을 말합니다. 낙심한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은 다시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은 점점 더 남방으로 갑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약속이 거짓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창세기 전체를 보면 놀라운 복을 받습니다. 약속에 대한 인내와 믿음의 순종이 있을 때 구체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보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전에는 모든 나라가 복을 받을 것에 대해서 아브라함에 통해서 복음 받을 것이라는 약속은 놀라운 복입니다.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