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사적 성경연구(17) - 창세기[14] | 박석화 | 2009-03-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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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사 성경연구 - 창세기 25:19~28) 이삭의 계보 [창25장-28장] 1. 하나님의 절대 주권 이삭이 40세에 결혼을 해서 60세에 아이를 낳습니다. 이삭이 20년 동안 아이가 없다는 것에서 아브라함이 겪었던 아픔을 이삭이 겪는 것을 보게 됩니다. 사람이 아무리 열심을 낸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나라와 역사를 이루어가는 것은 하나님에 손에 있습니다. 이삭이 얼마나 아이를 낳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겠습니까? 그러나 자녀는 사람의 손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사실 이삭이 아이를 낳는 문제는 단순히 가문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교회가 이 땅에 존속하느냐 마느냐의 심각한 위기의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주님께서 이삭을 통하여 보여주시는 이 사건은 교회의 미래는 사람의 손에 의하여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하나님의 주권적인 손에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리브가가 아이를 잉태하는데, 어머니 복 중에서 두 나라가 이미 나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것 역시 하나님의 섭리를 보여 주십니다.[창25:23] 이삭이 20년이 지난 후 아이를 갖는 것과 리브가 뱃속에서 두 나라가 나뉨 모두가 다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이것을 통하여 우리가 인식하여야 하는 것은 오늘도 교회가 존속함은 하나님의 섭리로 되는 것이지 사람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2. 야곱과 에서 털이 많고 붉고 전신이 갑옷 같아서 에서라고 하고, 아우는 에서의 발꿈치를 잡았기에 야곱이라고 하였습니다. 에서는 사냥꾼이었고, 야곱은 장막에 거하였습니다. 그리고 에서는 이삭이 좋아하였고, 야곱은 리브가가 좋아하였습니다. 이렇게 에서와 야곱은 구분이 됩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에서는 장자가 된다는 것은 족장이 된다는 것이므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에서는 날 때부터 장자가 되어 가문을 이어갈 족장이라는 직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에서는 팥죽 한 그릇에 장자의 직분을 팔듯이 장자의 직분을 가볍게 생각한 것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야곱은 팥죽 한 그릇에 대해서 장자의 명분을 사는 것에 대해서 철두철미한 것을 보게 됩니다. 성경은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경홀이 여겼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왜 에서는 경홀이 여겼을까? 아마 에서는 팥죽 한 그릇에 장자가 없어진다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는 에서의 치명적인 실수였습니다. 이러한 에서의 모습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가볍게 여기며 사는 모습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방 여인과 결혼입니다. 에서의 행동은 결국 부모의 마음을 근심하게 만들었습니다.[26:34-35] 27장은 이삭의 축복 선언이 나옵니다. 때가 찬 이삭이 다음 세대를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기가 받은 모든 축복을 다음 세대에게 주기 위해서 준비하라고 합니다. 리브가가 이 이야기를 듣고 에서가 받아야 할 축복을 야곱이 받게 합니다. 에서가 이 사실을 알았을 때 통곡을 합니다. 그리고 이삭은 에서에게 아무것도 줄 것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 이후부터 하나님의 손길로부터 에서는 떨어져 있고, 스스로 살아가는 삶을 삽니다. 하지만 야곱은 하나님께서 끝까지 간섭하십니다. 왜냐하면 자기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3. 고난의 길을 통하여 연단 받는 야곱[28장] 야곱의 행위를 보게 되면, 에서가 너무 분이 나고 화가 나니까 리브가가 생각하니 걱정이 되어서 라반에게 도주하게 만듭니다. 이 때 리브가는 가나안 여인과 결혼할 수 없다는 사실을 통하여 야곱을 돕습니다. 리브가는 같은 히브리 민족 안에서 아내를 얻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이삭은 야곱을 불러서 라반에게 가라고 합니다. 야곱은 교회를 말하고 있기 때문에, 교회는 혼합되면 안 되므로 하나님의 간섭하심이 드러납니다. 그러나 야곱의 축복은 하나님의 방법대로 받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징계를 받습니다. 그래서 야곱의 남은 생애는 고난의 연속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행위를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시지만, 하나님의 뜻이 아닌 것에 대해서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이끌어 가시기 위한 징계를 주십니다. 하나님은 에서에게는 관심이 없고, 야곱에게만 관심이 있습니다. 결국 야곱은 에서를 피하여 도망가고 벧엘에서 잠을 자다가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벧엘에서 하나님을 만난 야곱이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받게 되지요. 그리고 십분의 일을 하나님께 드리겠다는 서원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야곱을 지켜주시고 이끌어 주시지만 그의 길은 평탄하지 않았습니다. 이 사실을 통하여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교회는 순결해야 하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세상에 함몰 되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뜻과 가르침에 따라 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징계는 버리시기 위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한 징계입니다. 하나님의 간섭하심이 없는 교회는 교회가 아닙니다. 개인과 교회에 하나님의 간섭하심을 받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영혼을 갈등하게 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끊임없이 이끌어 가시고 간섭하십니다. 나의 삶속에서 끊임없는 갈등과 소망이 있다면 하나님이 간섭하시고 이끌어 가시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 자신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냉랭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거나 하나님의 자녀인 것처럼 산다면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주권 안에서 철저하게 이루어 가신다는 사실, 성령하나님께서 철저하게 이끌어 가신다는 사실을 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자입니다. 거룩하지 않은 것에 대한 갈등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알아가고자 하는 열심이 없어지면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는 것에 대한 열심도 없고 거룩한 갈등이 없다면 자신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교회로서의 사명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오늘 이 말씀을 보면서 절대 주권이 우리 가운데 있다는 사실을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인도하는 손길을 경험하면서, 하나님의 거룩함 앞에서 갈등이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사람들만이 가질 수 있습니다. 나중에 에서를 보게 되면 이스마엘의 딸을 부인으로 맞아들입니다. 뒤 늦게 깨달았지만 하나님께서 그냥 두십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야곱은 하나님께서 이끌어 가십니다. 사람의 꾀에 대해서 허용하시지만, 이루어 가십니다. 그러나 징계를 하십니다. 이스라엘의 백성의 장자는 현실적으로 에서가 받았습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야곱이 축복을 받습니다. 이삭의 축복을 빌어주셨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기로 하셨기 때문에 받는 것입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손길은 끊임없이 이루어가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 앞에 순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했기 때문에 복을 누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대해 알기 위해 헌신하였는가? 헌신은 교회 봉사가 아닙니다. 헌신이란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알아가는 헌신이 있을 때, 봉사라는 육체적인 헌신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정말 하나님을 알려고 하는 헌신. 배우고자 하는 헌신. 그 헌신이 필요합니다. 교회 봉사는 소진되고 맙니다. 정말 성경적인 헌신이, 자신이 이끌어 가시는 손길을 믿으시며 사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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