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사적 성경연구(109) - 민수기[33] | 박석화 | 2011-07-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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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사적 성경 연구 (민수기 31:1-54) 민수기 31장 우리의 인생은 우리의 뜻대로 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자기 뜻대로 될 수 있다는 착각 속에서 사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삶은 나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과 믿음,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것입니다. 오늘 민수기 31장은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미디안을 처벌하는 것과 전리품을 처분과 배분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있습니다. 민수기 20장부터 기록의 반복인데, 오늘 말씀은 민수기 25장의 내용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미디안은 하나님을 욕보게 하였던 것에서 함께 하였던 종족으로,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기억하고 계시다가 징계하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를 통해서 우리가 볼 수 있는 교훈이 있습니다. 1. 원수 갚는 것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이는 신약과 구약에서도 동일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민 31:2 이스라엘 자손의 원수를 미디안에게 갚으라 그 후에 네가 네 조상에게로 돌아가리라 오늘 뿐만 아니라 구약은 원수 갚는 것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출 15:6 여호와여 주의 오른손이 권능으로 영광을 나타내시니이다 여호와여 주의 오른 손이 원수를 부수시니이다 출 23:22 네가 그 목소리를 잘 청종하고 나의 모든 말대로 행하면 내가 네 원수에게 원수가 되고 네 대적에게 대적이 될지라 성경은 원수 갚는 것 뿐만 아니라 다음과 같이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출 23:4-5 네가 만일 네 원수의 길 잃은 소나 나귀를 만나거든 반드시 그 사람에게로 돌릴지며 네가 만일 너를 미워하는 자의 나귀가 짐을 싣고 엎드러짐을 보거든 삼가 버려두지 말고 그를 도와 그 짐을 부리울지니라 잠 24:17 네 원수가 넘어질 때에 즐거워하지 말며 그가 엎드러질 때에 마음에 기뻐하지 말라 이와 같이 구약은 원수를 갚는 것과 원수를 사랑하라는 것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원수를 갚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것입니다. 그리고 원수를 사랑하라는 것은 개인적인 것입니다. 당시에 이스라엘에는 주변국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주변국이 이스라엘과 원수가 되었을 때 갚으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내에서 원수에 대해서는 사랑하라고 하고 있습니다. 신약에는 대부분 원수를 사랑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눅 6:35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 것도 바라지 말고 빌리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로우시니라 마 26:52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검을 도로 집에 꽂으라 검을 가지는 자는 다 검으로 망하느니라 신약에는 지역적 이스라엘이라는 나라가 사라지고 모두가 하나님 나라에 속해 있습니다. 구약과 신약이 다릅니다. 그래서 신약에서는 더 이상 원수 갚는 것에 대해서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신약에 원수에 대한 이야기가 없을까요? 롬 12:19-20, 개역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히 10:30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 하시고 또 다시 주께서 그의 백성을 심판하리라 말씀하신 것을 우리가 아노니 구약에서도 신약에서도 원수를 갚는 것은 하나님에게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사랑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해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니까 나는 마음껏 아무렇게나 살아도 되겠다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원수를 갚는 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심판의 때에 모든 것을 하나님 앞에 나타날 것입니다. 2. 거룩함이 생명이다. 이들이 전쟁을 치르고, 전리품을 가지고 왔습니다. 그러나 이에 모세와 비느하스가 대노를 합니다. 왜냐하면 모두 진멸하라고 하였는데, 진멸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여인들을 처단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명령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남자를 안 모든 자를 죽이라고 하십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왜냐하면 그 여인들은 이스라엘로 하여금 우상 숭배를 하게 하였기 때문입니다. 이일이 어디에서 이루저 집니까? 바로 사사기에서 이루어집니다. 사사기에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가나안 민족을 진멸하지 않고 남겨두자, 이스라엘 민족은 죄에 빠지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하나님께서는 여인들을 죽이고, 모든 것을 깨끗케 하라고 하십니다. 이방인과 전쟁을 하고 가지온 모든 것에 대해서 깨끗케 하라고 하십니다. 정결케하고 깨끗케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이에 전쟁에서 하나님께서는 발람을 죽게 하십니다. 왜냐하면 발람을 죽임으로서 하나님 나라를 거룩하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거룩함이 생명입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인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것은 거룩함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거룩함을 상실하면 우리는 세상에서 치이게 되고 가치없는 존재가 되어집니다. 따라서 우리가 싸워야할 것은 바로 거룩함입니다. 3. 정직한 분배는 공동체의 힘입니다. 25절부터는 전리품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백부장이 전리품을 가지고 오자, 모세와 엘르아살이 정직하게 배분합니다. 전리품을 가지고 오면, 먼저 하나님께 드리고, 대제사장에게 드리고, 레위인에게 주고, 다음으로 이스라엘 백성에게 줍니다. 이와 같이 정직하게 분배되어 진 것입니다. 이와 같이 정직한 분배(나눔)은 공동체의 힘이 됩니다. 그러나 공동체의 정직한 분배가 있지 않으면 문제(끼리끼리)가 생깁니다. 모세와 엘르아살은 정직하게 분배함으로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게 됩니다. 그러나 정직한 분배는 공동체에게 힘을 주게 됩니다. 오늘 말씀은 원수갚는 것은 하나님께 있으니, 사랑하라. 그리고 거룩함으로 행하라. 그리고 정직한 분배는 공동체의 힘이 된다. 이러한 것이 공동체가 오래가게 되고, 생명이 있게 됩니다. 이에 우리가 하나님 앞에 부끄러움 없이 살아가기 위해 분투하며 살아가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삶 가운데 하나님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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