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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사적 성경연구(120) - 신명기[6] 박석화 201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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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사적 성경 연구 (신명기 4:1-14)

 

 

신명기 4장(1)

 

 

오늘 우리가 살펴볼 신명기 4장은 1절부터 14절까지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이스라엘 백성이 해야 할 자세에 대해서 말하고, 15절부터는 우상에 대해서 심도있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모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니까,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에 대해서 말하고, 15절부터는 마지막 절까지는 반드시 하지 말아야 하는 일이 있는데, 이는 우상숭배요, 하나님을 부끄럽게 하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하는 것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오늘은 4장 전반부를 보면서 모세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이 무엇이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오늘 4장 전반부에 제목을 붙인다면, “하나님께 붙어있어라” 라고 붙일 수 있습니다. 이는 4절 말씀을 근거로 한 것입니다. 우리 한번 생각해봅시다. 하나님께 붙어있으라고 하면 어떻게 할까요?

제가 저의 아내와 연애할 때입니다. 제가 저의 아내에게 붙어있기 위해서 여러 가지 일을 하였습니다. 제가 전도사일 때, 아내와 붙어있게 하기 위해서 아내에게 교사를 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교사를 하면서 주일에 산악회 회원인 아내에게 등산을 가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사실 모든 사람에게 그렇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있을 동안에 나의 아내는 모범 교사상을 두 번 탔습니다. 떨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아내가 교사를 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연애할 때였습니다. 아내와 사귀게 될 때, 아내와 가까이 지내기 위해서, 학교가지 않은 월요일에 새벽예배를 끝나고 나서 직장까지 같이 아내와 함께 같이 갔습니다. 차비는 주로 아내가 내었습니다. 싸워도 같이 갔습니다. 잊어버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늘 함께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요일하고 금요일은 아내가 집에 들어가는 것을 보기 위해서, 전도사인 저는 성도들에게 인사를 하고 산을 타고 넘어 아내를 보기 위해 갔습니다. 아내 들어가는 것을 보고 집에 들어갔습니다. 어떻게든 붙어있기 위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그리고 아내와 붙어있게 하기 위해서 혼을 자주 냈습니다. 다른 사람을 비해 더 혼을 냈습니다. 혼을 내면 멀어질 것 같은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주일에 혼내고, 주중에 만나면 위로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모두는 아내를 제가 혼냈기 때문에, 아내와 제가 사귀는지는 몰랐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사람들은 사귀래야 사귈 수가 없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아내도 전도사와는 트럭으로 와도 사귀지 않겠다고 하였습니다. 그 다음으로 음식을 먹을 때, 저와 저의 아내는 주로 알탕과 유명한 제과점에서 빵을 먹으로 다녔습니다. 저는 알탕과 빵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지만, 저는 싫어도 열심히 같이 갔습니다. 먹는 것을 가지고 문제를 삼아서는 안 되기에 열심히 먹었습니다.

제가 이러한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하나님께 붙어있기 위해서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아내와 붙어있기 위해서 제가 최선을 다했던 것처럼 말이죠. 저희는 나이를 거꾸로 먹어가고 있습니다. 점점 아내와 저는 더 닭살 부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점점 더 행복해지고 있습니다. 잘 붙어있었기 때문에 행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모세가 오늘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 땅에 들어가거든 하나님께 붙어있으라고 합니다. 교사가 되고 사귀게 되었을 때에, 집안의 반대로 인하여 6개월 동안 떨어져있을 때가 있었습니다. 너무 힘들었습니다. 이전에 아내를 만나기 전에 자매들이 있었습니다. 아내를 만나 전에 만났던 자매들은 헤어질 때, 조금 매달리다가 안되면, “안녕”하고 보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 아내를 만났을 때는 정말로 만약에 내가 여기서 떨어진다면, 결혼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한 마음이 들어서 붙어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릅니다. 결혼 약속 받으러 갈 때, 아내의 큰 형님이 결혼하지 못하게 하고, 다 죽이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드는 생각이 죽음을 단보로 이 여인과 살아할 이유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은 대충 반대하는 것을 넘어서 저를 엄청나게 반대하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순교자의 심정을 가지고 붙어있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신명기 4장을 읽으면서, 어쩌면 이러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이루어질 일들이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이 있습니다.

 

1) 가나안에 들어가면 가나안 사람이 있습니다.

2) 가나안에는 온갖 우상들이 있었습니다.

3) 가나안에는 풍족함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갔을 때, 가나안 땅의 다양한 모습은, 광야에서 지냈던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새롭게 느꼈을 것입니다. 마치 우리나라 사람만 보다가 다른 나라의 사람을 보면 새롭게 보게 되는 것과 같이 말이죠. 이러한 눈에 보이는 요소는 하나님께 붙어있던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께 떨어뜨리게 하는 요소들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 더 덧붙이자면, 가나안 사람의 (군대)힘을 보면, 이제는 모세도 없고 여호수아와 함께 가야하는 이스라엘로서는 더 하나님께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모세는 하나님께 붙어 있을 것을 말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붙어 있을 것인가?

 

1. 준행하라(1/6절)

 

신 4:1 이스라엘아 이제 내가 너희에게 가르치는 규례와 법도를 듣고 준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 것이요 너희의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얻게 되리라

 

신 4:6 너희는 지켜 행하라 그리함은 열국 앞에 너희의 지혜요 너희의 지식이라 그들이 이 모든 규례를 듣고 이르기를 이 큰 나라 사람은 과연 지혜와 지식이 있는 백성이로다 하리라

 

붙어 있을 때, 사는 것입니다. 법도와 규례를 준행하라고 합니다. 십계명을 준행하라고 합니다. 늘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고, 준행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의 길에 떨어지지 않고 붙어 있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준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려고 할 때, 우리는 세상의 길로 떨어지지 않고, 하나님께 붙어 있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준행하면 약속을 너희에게 이루게 하여주십니다. 그러나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바알브올의 사태와 같이 멸망하고 말 것이라고 말합니다.

 

2. 말씀을 가감하지 말라.(2절)

 

신 4:2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말을 너희는 가감하지 말고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라

 

말씀을 더하거나 빼지 말라고 합니다. 오늘날 교회의 위기는 하나님의 말씀을 더하거나 뺄 때 문제가 생깁니다. 필요에 의해서 말씀을 더하고, 필요에 의해서 말씀을 빼면 가 됩니다. 백석측이 이번에 여성 안수를 주었습니다. 여성 안수를 준 근거는 시대의 변화와 미래로 인하여 여성 안수를 주었다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시대의 변화와 미래는 근거가 될 수 없습니다. 성경이 근거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여성 안수에 대한 성경의 근거가 있는데, 그 본분을 편집 비평이라고 삭제하였습니다. 신학자는 교회의 선생이 되는 것이지, 성경을 가감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교회의 선생인 신학자를 따라야 합니다. 신학자는 교회를 위하여 존재하지만, 교회를 위하지 않은 신학자는 교회의 선생이 될 수 없습니다. 성경을 가감한 신학자는 교회의 선생이 될 수 없습니다.

 

신 4:4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붙어 떠나지 않은 너희는 오늘까지 다 생존하였느니라

 

3. 가르치라. (5절/9절)

 

신 4:5 내가 나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하신 대로 규례와 법도를 너희에게 가르쳤나니 이는 너희로 들어가서 기업으로 얻을 땅에서 그대로 행하게 하려 함인즉

 

신 4:9 오직 너는 스스로 삼가며 네 마음을 힘써 지키라 두렵건대 네가 그 목도한 일을 잊어버릴까 하노라 두렵건대 네 생존하는 날 동안에 그 일들이 네 마음 속에서 떠날까 하노라 너는 그 일들을 네 아들들과 네 손자들에게 알게 하라

 

5절과 9절의 공통점은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서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모세가 떠나서 이 가르침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은 자손에게 가르치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잊어버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 가르치라고 합니다. 잊어버리면 하나님께 붙어 있지 못합니다. 그래서 가르치라고 말씀하십니다. 말씀의 가르침, 선포 없이는 하나님께 붙어 있을 수 없습니다.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어 못하면, 교회의 성도들이 하나님께 붙어있지 않습니다. 그러면 누구에게 붙어있을까요? 바로 사람입니다. 구체적으로 자기에게 붙어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내가 주인이 됩니다. 하나님을 떠나면, 반드시 사람 중심으로 가고, 이는 자기중심으로 가게 됩니다. 자기중심으로 가면, 나타나는 현상이 무엇이냐면, 자신의 감정, 환경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입니다. 교회를 세우고자 하는 사람이 하나님께 붙어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있지만, 자기중심적 신앙생활은 교회에서 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자기중심적 목회를 하면 자기 배를 채우게 됩니다. 그러나 자기를 비우며 사는 사람이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손봉호 교수, 장기려 박사를 보면 다른 사람을 생각하고, 다 주고 사시고 가신분입니다. 이는 하나님께 붙어 있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고대 사막 교부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옷이 한 벌이어야 하는가, 두벌이어야 하는가에 대해서 고민을 했다고 합니다. 이는 예수님이 70인 전도 여행할 때에 두 벌 옷도 가지지 말라는 말씀을 가지고 고민하다가, 한 벌의 옷을 가지고 살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떠한 교수는 와이셔츠를 한 달에 한번 빤다고 합니다. 왜그러하냐면, 더러워지는 곳은 목과 손목인데, 이를 자주 빨면 세제가 사용되고 오염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남에게 보이기 위해서 그러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이러한 소리를 들으면, 하나님께 속한 사람들의 마음을 조금을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너무나 잘 보이려고 합니다. 사막 교부들은 자발적 가난을 살고, 나머지는 다 나누어주었습니다. 그래서 실질적 복지 사업의 시작은 사막 교부들이라고 할 정도입니다.

 

신 4:10 네가 호렙 산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섰던 날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기를 나를 위하여 백성을 모으라 내가 그들에게 내 말을 들려서 그들로 세상에 사는 날 동안 나 경외함을 배우게 하며 그 자녀에게 가르치게 하려 하노라 하시매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것은 하나님을 떠나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이 전체적인 가르침의 내용을 보았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 붙어있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열매는 무엇일까요?

 

1) 그 땅의 약속한 것을 누리게 될 것이다.(1/5절)

 

신 4:1 이스라엘아 이제 내가 너희에게 가르치는 규례와 법도를 듣고 준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 것이요 너희의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얻게 되리라

 

신 4:5 내가 나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하신 대로 규례와 법도를 너희에게 가르쳤나니 이는 너희로 들어가서 기업으로 얻을 땅에서 그대로 행하게 하려 함인즉

 

2)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얻게 될 것입니다.(6)

 

신 4:6 너희는 지켜 행하라 그리함은 열국 앞에 너희의 지혜요 너희의 지식이라 그들이 이 모든 규례를 듣고 이르기를 이 큰 나라 사람은 과연 지혜와 지식이 있는 백성이로다 하리라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큰 나라 사람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쩨쩨한 사람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큰 나라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통이 넓어야 합니다. 자신을 위해서 사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사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큰 사람이냐, 작은 사람이냐는 하나님께 붙어있는가, 아니면 하나님께 붙어있는가에 달려 잇습니다. 하나님께서 다 주신다는 것입니다. 제 친구가 교회를 칭찬할 때, 좋습니다. 가장되었지만, 교회는 작지만 대형교회가 하는 일을 한다는 것입니다. 아무 말 하지 않지만, 감사합니다. 이 일을 감당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주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주셔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셨기에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큰 나라 사람이다. 예수 믿는 사람은 큰 사람이다. 바로 하나님께 붙어 있을 때, 세상으로부터 칭송을 받게 됩니다.

 

3. 하나님이 함께 하는 칭호를 얻습니다. (7절)

 

신 4:7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그에게 기도할 때마다 우리에게 가까이 하심과 같이 그 신의 가까이 함을 얻은 나라가 어디 있느냐

 

가나안 땅에 있는 많은 신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을 보고 신이 함께 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바로 당신을 보니 하나님이 함께 하는 것 같다는 소리를 들어보셨습니까? 바로 우리가 들어야할 칭호입니다. 하나님께 붙어있으면, 하나님께서 들어주심으로, 하나님께서 함께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 붙어 있으십시오. 하나님께 붙어있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십시오. 어떠한 고난이 있더라도 하나님께 붙어있으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하고, 가감하지 말고, 가르치시고 배우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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