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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사적 성경연구(123) - 신명기[9] 박석화 201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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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사적 성경 연구 (신명기 5:1-33)

 

 

신명기 5장

 

신명기 5장에 이르렀습니다. 계속해서 모세의 설교를 우리는 보고 있습니다. 신명기 5장에 와서 다시 한 번 십계명을 반복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출애굽기 20장과 더불어 신명기 5장은 짝을 이루는 장입니다. 이후에 보겠지만, 출20장에서 전해준 십계명과 신5장의 십계명이 차이가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신약은 신명기 5장의 십계명을 인용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왜 이 십계명을 가나안 땅을 앞두고 모세는 전하였을까? 그리고 오늘날 우리에게는 어떠한 의미가 있는가?

 

오늘 본문의 말씀은 “언약의 재확인(언급)”이라고 제목을 붙일 수 있습니다. 이 신명기 5장의 전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이러합니다.

 

1-6 : 언약의 현재성

7-21 : 십계명의 재 언급

22-27 : 언약에 대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순종(응답)

28-33 : 언약의 순종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하심(복)

 

이 전체적인 내용 가운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일까?

 

1. 언약은 현재형입니다.

 

신 5:3 이 언약은 여호와께서 우리 열조와 세우신 것이 아니요 오늘날 여기 살아 있는 우리 곧 우리와 세우신 것이라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모으고, 규례와 법도를 지켜 행하라고 말합니다. 이 법도와 규례는 2절에 있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호렙산에서 주셨다. ‘주셨다.’라는 것은 과거형입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고자 하는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에서 태어난 사람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율법을 받은 사람 중 살아남은 사람은 여호수아와 갈렙 밖에 없었습니다. 이 율법과 규례는 옛 조상들이 호렙산에서 받은 것입니다.

생각하여 보십시오. 조선시대 성종도 조선시대의 법체계가 완성됩니다. 이 법체계가 성종대왕 때 완성됩니다. 조선시대에는 중요한 법전으로 경국대전을 지켰으나, 지금 우리는 지키지 않습니다. 조선시대에 맞게 법을 세웠습니다. 조선 시대에는 맞게 법의 체계를 세웠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조선시대의 경국대전에 대한 과거의 법에 얽매일 필요가 없습니다. 이 경국대적의 법으로 우리를 접촉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과거의 법인 경국대전이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면, 우리는 정신이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왕권 시대의 법이기 때문에, 지금 입헌군제에서 우리의 상황에서 지켜야 한다고 한다면 우스운 일이 되는 것입니다. 과거의 법은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십계명도 과거의 이스라엘 조상들과 맺은 것입니다. 그러면, 가나안 땅에 정착하려는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는 것입니까?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광야에서 받았고, 우리는 정착생활에서 받은 것입니다. 조상들은 나라가 없는 상태에서 언약을 받았고, 지금 이스라엘 백성은 나라가 있는 상황입니다. 전혀 다른 체계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언약을 받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새로운 체제에 맞는 새로운 법이 나타나야 되지 않겠는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신 5:3 이 언약은 여호와께서 우리 열조와 세우신 것이 아니요 오늘날 여기 살아 있는 우리 곧 우리와 세우신 것이라

 

이는 언약의 영원성을 말하는 것입니다. 열조와 맺은 언약이 여전히 유효하고, 오늘 역시 우리와 맺은 것입니다. 이 언약은 영원성을 가졌기 때문에, 현재성을 가지는 것입니다. 그 당시에 현재형을 주어졌듯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이스라엘 백성에게도 현재형으로 주어진 것이고, 21세기에 사는 우리에게도 현재형으로 주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언약은 과거형이 아닙니다. 현재형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완성될 것입니다. 언약은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고, 그 다음 세대의 언약은, 그 다음 세대에 적용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언약이 너희와 상관없는 것이 아니라고 증거합니다.

받은 언약을 맺은 모세가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언약의 효력이 그렇게 큰 것이 아닌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와 현재적으로 맺은 언약이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언약은 현재형입니다. 십계명은 나와 맺은 언약이고, 우리와 맺은 언약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켜야할 언약입니다. 이 언약은 현재형으로 존속하는 것입니다. 구속 받은 우리에게도 우리가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십계명을 통해 우리의 죄를 깨닫게 하여 주었다면, 구원받은 우리에게는 죄를 깨닫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삶의 규범으로서 도덕법인 십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전히 우리에게도 십계명은 현재형으로 주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이 언약에서 도피하거나 무시하거나, 무시하거나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살아있는 우리와 세웠다는 말씀을 깊이 묵상하십시오. 모세에게 말씀하셨던 하나님이 오늘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맺은 언약입니다. 그리고 이 언약은 현재형입니다.

 

 

2. 언약은 하나님의 복입니다.

 

이 언약을 받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복이 임하였습니다. 언약을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는 한없는 하나님의 복을 허락하여 주십니다. 이스라엘 같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신 5:29 다만 그들이 항상 이같은 마음을 품어 나를 경외하며 나의 모든 명령을 지켜서 그들과 그 자손이 영원히 복받기를 원하노라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원한 복을 주시기 원하고, 우리가 그 복을 받기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영원한 복을 누리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자기 백성에게 원하시는 것입니다. 선택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영원한 복이 있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 안에 충만한 기쁨이 있기를 원했습니다. 기쁨을 모든 것을 이기는 강력한 힘이 되기 때문에, 그의 자녀들이 기쁨을 소유하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슬퍼하는 인생은 예수님의 마음도 기쁘지 않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도 그의 자녀에게 영원한 복을 받기를 원하십니다. 이 약속은 멋이 있는 약속이지만, 우리가 삶을 드려야 합니다. 이는 계명을 지켜서 복을 받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신 5:32-33 그런즉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대로 너희는 삼가 행하여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하신 모든 도를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삶을 얻고 복을 얻어서 너희의 얻은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하리라

 

자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는 것은 균형을 지키는 것입니다. 사람이 균형을 상실한 것만큼 위험한 것도 없습니다. 또한 사람이 균형을 지킨 다는 것은 참으로 어렵습니다. 우리가 접하는 정보의 정도가 편협 될 수도 있고, 접하는 정보가 매우 적기 때문입니다. 이에 우리는 균형을 잡기가 어렵고 힘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은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는 것입니다.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하신 것을 모든 도를 행하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상을 잘 분별하며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말씀에 대한 기준이 없으면, 우리에게 주어진 정보에 따라 갑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사로잡히지 않으면 이리가고 저리가면서 살아갑니다. 그래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으라고 하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우리를 붙잡아 주시지 않으면 우리는 치우치게 됩니다. 우리는 중도를 가는 것이 아니라, 성경적 세계관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지배할 수 있어야만, 다양성이 존재하는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부끄럼 없이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명령을 지켜 영원히 복을 받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3. 언약에 대한 우리의 자세는 자발적 순종입니다.

 

신 5:24 말하되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영광과 위엄을 우리에게 보이시매 불 가운데서 나오는 음성을 우리가 들었고 하나님이 사람과 말씀하시되 그 사람이 생존하는 것을 오늘날 우리가 보았나이다

 

이미 호렙산에서 받은 사건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그러므로 이야기 합니다.

 

신 5:26-27 무릇 육신을 가진 자가 우리처럼 사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불 가운데서 발함을 듣고 생존한 자가 누구니이까 당신은 가까이 나아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하시는 말씀을 다 듣고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당신에게 이르시는 것을 다 우리에게 전하소서 우리가 듣고 행하겠나이다 하였느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생존한 사람은 모세 밖에 없었기에, 우리는 가지 않겠습니다. 그래서 모세 당신께서 사시는 하나님께 가서 들려주신 말씀을 우리에게 전하면, 우리가 듣고 행하겠다고 합니다. 이 말씀에 28절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신 5:28 여호와께서 너희가 내게 말할 때에 너희의 말하는 소리를 들으신지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이 백성이 네게 말하는 그 말소리를 내가 들은즉 그 말이 다 옳도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는 말을 하나님께서 들으셨습니다. 이 언약을 지키는 자에 대해서 복을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사시는 하나님 앞에서 자발적으로 순종한 것입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이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 앞에서 사시는 하나님 앞에 고백하였습니다. 이 고백은 물릴 수 없는 영원한 고백입니다. 우리가 감당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말씀 앞에 지키겠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자발적 순종하는 자에게 복에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특별히 자발적 순종은 십계명을 말합니다. 이 십계명은 출애굽기 20장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출 20장과 신 5장의 차이가 있는 4계명과 5계명입니다. 4계명은 안식에 관한 것이고, 5계명은 부모를 공경하라는 내용인데, 5계명부터 본다면, 부모 공경에서 출애굽기는 네 부보를 공경하라고 되어 있지만, 신명기에서는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가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를 첨가합니다. 바울은 이 사실을 이렇게 인용합니다.

 

엡 6:2-3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4계명에서는 출애굽기 20장에서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는 기준은 창조주 하나님이 허락하신 창조의 관점이지만, 본문에서는 15절을 보면 출애굽 사건을 언급하면 안식일을 언급하는데, 신명기의 관점은 구속의 관점에서 쉼과 예배드릴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일을 창조의 관점과 구속의 관점에서 동시에 보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안식은 단순히 쉼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영적인 규례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에 칼빈은 영적인 규례, 동시에 사랑을 베푸는 날로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고 말합니다. 예배하는 날로 지킴과 동시에 사랑을 베푸는 날로 지키는 날로 지켜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 안식일은 육신이 피곤하여 쉬는 날이 아니라, 진정한 안식일의 의미는, 이 세상에서 살았던 정욕과 육신에서 자유하게 되는 날입니다. 동시에 하나님의 충만한 은혜를 누리는 날입니다. 그리고 공동체 안에서 서로의 사랑을 나누는 날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러한 주일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날을 자유함과 사랑과 영적인 구원을 풍성히 누릴 수 있는 날이 되어야 합니다.

 

모세는 십계명을 다시 언급함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험악한 세상에서 살아나갈 힘은 말씀이고 언약임을 말씀합니다. 동시에 우리가 험악한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는 힘은 하나님의 말씀, 십자가 도만이 좌우로 흔들리지 않는 것입니다. 늘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서서 나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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