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사적 성경연구(126) - 신명기[12] | 박석화 | 2011-12-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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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사적 성경 연구 (신명기 7:1-16) 신명기 7장 계속해서 우리가 모세의 설교를 듣고 있습니다. 오늘의 핵심 주제를 말한다면 ‘하나님의 성민(거룩한 백성)’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께서 거룩한 백성으로 부르셨습니다. 이 이스라엘 백성은 오늘날 그리스도인이라는 같은 의미를 가지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께서 선택하사 부르셨듯이, 그리스도인도 하나님께서 선택하여 부르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성민이라고 하고, 그리스도인을 성도라고 합니다. 모세는 거룩한 백성 된 이스라엘 백성을 향하여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1. 거룩한 백성의 거룩한 삶 하나님의 말씀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거룩한 백성으로 부름 받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모세를 통하여 증거 되고 있습니다. 모세가 증거 하는 것은 거룩한 백성의 삶에 걸맞게 거룩한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백성은 거룩한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거룩한 삶의 실천적인 모습이 무엇이겠는가? 1) 네가 들어가는 땅, 가나안 땅의 족속과 어떠한 관계를 맺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사는 세상은 가나안과 같은 곳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에 살고 있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는 자입니다. 세상에 속하지 않는 것은 세상과의 관계를 맺지 말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세상은 자연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상을 말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가나안 족속과 관계를 맺지 말라는 것은 그들이 이스라엘 백성의 거룩한 삶을 빼앗아 가기 때문입니다. 신 7: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게 붙여 너로 치게 하시리니 그 때에 너는 그들을 진멸할 것이라 그들과 무슨 언약도 말 것이요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도 말 것이며 신 7:4 그가 네 아들을 유혹하여 그로 여호와를 떠나고 다른 신들을 섬기게 하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갑자기 너희를 멸하실 것임이니라 그들과 어떠한 관계를 맺지 말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이스라엘 백성을 우상 숭배를 하게 할 것이며, 하나님을 떠나게 하기 때문입니다. 2) 가나안 족속의 모든 우상을 훼파하라고 말합니다. 가나안 족속의 모든 우상을 없애는 것이 너희가 거룩한 삶을 사는 것이요, 거룩한 백성임을 나타내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 볼 수 있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에 살지만, 가나안에 속하지 않은 것처럼 그리스도인 세상에 살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의 삶은 끊임없이 우상을 훼파하며 사는 삶입니다. 우리의 몸은 가면 갈수록 스스로 무너지게 되어있습니다. 아무리 예쁘고 아름다운 얼굴이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의 외모는 변합니다. 이러한 것이 우리의 주인이 될 수 없습니다. 물질도 우리의 주인이 될 수 없습니다. 권력도 우리의 주인이 될 수 없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우리의 주인이 된다면 거룩한 삶을 살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가나안에 들어가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불리기 위해서는 거룩한 백성이 되어야 한다. 거룩한 백성은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한다. 거룩한 삶이 없이는 거룩한 백성으로 불리울 수 없다. 가나안 땅에 살겠지만, 가나안 땅의 것들을 섬기며 살지 말라는 것입니다. 어떠한 사람이 구약의 하님은 잔인하고, 신약의 하나님은 자비의 하나님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말씀을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 대하여 나 이외에 다른 신을 섬긴다면, 진멸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본다면,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이방인은 진멸당하는 것이 당연할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이방인은 살아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잔인하다면, 이방 사람들이 남아 있지 않을 것입니다. 반면에 신약에 와서 심판이 임할 때, 겨울에 임하지 않기를 기도하라고 합니다. 순식간에 이루어지는 심판을 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 신약과 구약은 동일하게 철저한 심판을 하시는 하나님입니다. 그러나 잔인한 하나님이라고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로움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하나님의 거룩함을 드러내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함을 훼손하는 것을 하나님은 용서하지 않습니다. 신 7:10 그를 미워하는 자에게는 당장에 보응하여 멸하시나니 여호와는 자기를 미워하는 자에게 지체하지 아니하시고 당장에 그에게 보응하시느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은 자들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반드시 징계하시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언약을 선택하는 자는 지키신다는 것입니다. 거룩한 삶은 그리스도인 된 우리에게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 땅에 속하지 않으려고 해야 하며, 하나님이 있어야 할 자리에 놓으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날마다 이 싸움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바로 이 과정이 성화입니다. 지속적 싸움의 과정입니다. 우리 자신을 보면, 얼마나 연약하고 나약한지요. 그래서 끊임없이 싸워야 하는 것입니다. 부패한 본성은 죄의 올무 속에 가두어 놓고 살게 합니다. 여러분들에게 갑자기 큰 돈이 생겼다고 한다면 무엇을 할 것입니까? 우리에게 갑자가 다른 사람을 압도할만한 것들이 생기게 된다면 어떠할까요? 이러한 것들이 생기게 되면, 하나님을 섬기는 자리에 서는 것보다 그 반대로 죄 짓는 자리에 서게 하는 것이 많습니다. 우리 시대의 권력의 우상, 물질의 우상, 쾌락의 우상, 자녀의 우상 등 얼마나 많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러한 사람들을 거룩한 사람이라고 부름 받을 수 있겠는가? 이게 바로 모세가 말한 거룩한 백성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2. 하나님께서 거룩한 백성으로 삼으신 근거 신 7:7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은 연고가 아니라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하나님께서 거룩한 백성으로 삼으신 근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뛰어나서가 아니었습니다. 그들이 작아서여서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 지위가 아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께서 택하신 것은 두 가지 입니다. 1)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선택받은 것은 지식, 지혜에 있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신 것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거룩한 백성으로 삼으신 것 입니다. 2)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내가 너로 내 민족이 되게 하겠다는 약속, 이스라엘이 선민이 된 것은 선조들의 언약,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의 언약을 성취하시기 위하여 이스라엘을 선택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뛰어난 능력이 있어서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바울이 고백한 것처럼 우리는 벌레만도 못하고, 죄인 중에 괴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룩한 무리의 한 사람으로 성도라고 불러주신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자랑할 것이 없듯이, 우리가 자랑할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가 자랑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선택하여 주신 것 외에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우리가 얼마나 대단하여서 천국을 약속받은 사람이 되었겠습니까? 모든 면에서 별 볼일 없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고, 하나님의 약속으로 선택된 것입니다. 자기의 백성으로 자신의 약속을 이루어가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믿는 자에게 구원을 약속하여 주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믿게 되었고, 구원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가 자랑할 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할일은 거룩한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신 7:12-15 너희가 이 모든 법도를 듣고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지켜 네게 인애를 베푸실 것이라 곧 너를 사랑하시고 복을 주사 너로 번성케 하시되 네게 주리라고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에서 네 소생에게 은혜를 베푸시며 네 토지 소산과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풍성케 하시고 네 소와 양을 번식케 하시리니 네가 복을 받음이 만민보다 우승하여 너희 중의 남녀와 너희 짐승의 암수에 생육하지 못함이 없을 것이며 여호와께서 또 모든 질병을 네게서 멀리하사 너희가 아는 바 그 애굽의 악질이 네게 임하지 않게 하시고 너를 미워하는 모든 자에게 임하게 하실 것이라 우리가 거룩한 삶을 살면, 만민 중에서 뛰어난 복을 누립니다. 만민 중에 최고의 복을 누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자녀로 부르셨고, 우리는 거룩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거룩한 삶은 우상을 훼파하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만민 중에 최고의 복을 누리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만민 중에 최고의 복은 무엇이겠습니까? 오늘 말씀을 주신 것은 생육하고 번성하는 것입니다. 이는 대대손손 끊이지 않고 살아가는 삶입니다.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사는 복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께서 거룩한 백성이라고 합니다. 그들이 뛰어나서가 아닙니다. 수효가 많아서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사랑하셔서 자녀로 삼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언약으로 백성으로 삼으셨습니다. 이 거룩한 삶은 우상을 훼파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약속대로 살면 복을 누리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그리스도인 된 우리도 만찬가지입니다. 우리의 뛰어남 때문이 아닙니다. 어떠한 우상도 있으면 안된다고 하십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살아야할 삶의 모습니다. 그렇게 되면 만민 중에 누리는 하나님의 최고의 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이는 바로 그리스도인이 살아가는 삶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 살아가는 것은 만만치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서 살아가게 되면, 의의 면류관이 예비 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자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는 바로 그리스도인에게 주어지는 복입니다. 이러한 복이 충만하게 여러분에게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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