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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사적 성경연구(128) - 신명기[14] 박석화 201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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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사적 성경 연구 (신명기 8:1-20)

 

 

신명기 8장

 

오늘 말씀은 ‘지혜를 향한 아버지의 마음’이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신명기 8장은 모세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하고 있는 고별 설교 입니다. 이 설교가 중요한 이유는 두 번 다시 모세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지금 들려고 있는 말씀도 두 번 다시 들을 수 없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모세가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는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지키라는 것입니다. 기억하고 지키면 하나님께서 복을 주실 것이지만, 기억하지 않고 지키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지 않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모세가 설교를 통하여 계속 전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다음과 같은 것을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40년 광야 생활을 주신 하나님의 뜻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이 하나님의 자녀인 이스라엘 백성을 사막의 광야로 내보냅니다. 사막이라는 곳은 물 한방울도 없고, 끝없는 모레가 펼쳐지고, 모래 폭풍이 불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다르고, 모레 폭풍이 불어오면, 앞을 볼 수 없을 정도의 상태입니다. 이러한 광야는 먹을 것도, 입을 것도, 잘 곳도 없습니다. 의식주에 관하여서는 아무것도 구할 것이 없는 곳입니다. 이러한 광야로 하나님에 하나님의 자녀들을 광야로 내보냈습니다. 이 광야로 내보낸 하나님의 자녀인 이스라엘 백성은 40년 동안 옷이 해어지지 않았고, 먹을 것을 굶지 않았고, 잘 곳도 있었습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을 광야로 내보냈을까요?

 

신 8: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 하심이라

 

1) 낮추시게 하기 위해서이다.

 

낮추시게 한다는 것은 겸손하게 하신 것입니다. 철저하게 다 내려놓고 겸손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잠언 기자가 말씀하시는 것처럼 사람이 자기 일을 계획할 지라도 인도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알게 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자녀를 겸손하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겸손하게 만드시는 이유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2) 마음의 상태를 알게 하기 위해서이다.

 

마음의 상태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지, 불순종하는지 알게 하기 위해서 이다. 말씀을 순종과 불순종으로 표현한 것은 신약적으로 표현한다면 믿음이 있는지 없는지 알기 위해서이다. 아무것도 없는 광야로 내보내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곳에 자식을 내보내는 부모의 심정입니다. 이렇게 부모의 심정을 가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에 내보내신 것은 믿음의 상태를 알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지 불순종 하는지 알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느냐, 믿지 않느냐의 모습입니다. 놀라운 것은 이렇게 낮추고 주리게 하는 상황 가운데 만나를 주십니다.

가난한 생활을 해봐야 가난함을 알 수 있습니다. 가난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가난을 이해하기 힘듭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로 내보냈습니다. 아무것도 알지 못한 상태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아무것도 없는 곳인 광야로 내보냈습니다. 오직 광야 가운데서 살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사는 것입니다. 믿으면 사는 것이고, 믿지 않으면 죽는 것입니다. 광야가운데 그들은 심지도 않고 기르지도 않았는데, 하나님께서 만나를 주시고, 메추라기를 주심으로 40년을 살아갑니다.

 

신 8:3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스라엘 백성은 만나로 인하여 굶지 않았습니다. 가죽도 의복이 해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먹는 것으로 고생하지 않았고, 자는 것으로 고생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하신 이유는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일을 알려주시기 위해서 입니다. 말씀을 믿는 믿음으로 사는 것을 알려주시기 위해서 하나님의 자녀를 광야로 내보냈습니다. 우리가 가장 힘든 것이 바로 먹는 것, 입는 것, 자는 것, 바로 의식주 입니다. 이 의식주가 우리의 믿음을 늘 시험합니다. 놀랍게도 이 말씀은 예수님이 마귀로부터 시험을 받을 때, 예수님께서 마귀한 시험에 대하여 대답하신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인용하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한 일은 떡을 만들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믿음으로 살았습니다.

가나안 땅은 넉넉합니다. 풍요합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데, 광야에서의 삶을 말씀하신 이유는 가나안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시험의 최전선은 의식주입니다. 넉넉해야 하나님을 섬길 수 있을까요? 넉넉하다고 섬기는 것 같지 않습니다. ‘나는 떡으로면 살려고 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이 말씀을 깊이 생각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하늘에서 만나가 내려오는 기적은 말씀을 의지하는 사람만이 볼 수 있습니다. 약속의 말씀을 믿는 사람만이 하늘에서의 만나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환경이 어렵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것이 우리를 조여 옵니다. 이 환경이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가, 믿지 않는 가에 대한 기로에 서있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 입니다. 선교와 구제도 마찬가지입니다. 넉넉하기에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필요가 채워지기 때문에 하는 것이 아니라, 본질이기 때문에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교회의 본질을 잃어버리면 안 되기 때문에,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 입니다. 교회는 여유가 있어서 세워지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는 본질이니까 세워지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만나를 보는 믿음으로 기적을 체험하였기에, 우리도 믿음으로 살아갈 때 기적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2. 40년 광야 생활은 하나님의 징계였습니다.

 

신 8:5-6 너는 사람이 그 아들을 징계함 같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징계하시는 줄 마음에 생각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도를 행하며 그를 경외할지니라

 

40년 광야 생활은 하나님의 징계였습니다. 정탐꾼을 보낼 때, 10명의 정탐꾼의 소리를 들은 이스라엘 백성의 탄원으로 40년 광야 생활이 시작됩니다. 하나님의 징계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사람이 그 아들을 징계함같이, 너를 징계하심을 생각하라고 하십니다. 이 징계는 하나님의 자녀인 이스라엘에게 하는 것입니다.

 

히 12:8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참 아들이 아니니라

 

아들이기 때문에 징계한다는 것입니다. 다시금 돌아오게 하시기 위하여 광야로 내보낸다는 것입니다.

 

신 8:6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도를 행하며 그를 경외할지니라

 

광야에 갔을 때, 분내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광야에 내보내신 것은 장성한 아들로 만들기 위한 하나님의 사랑이기에, 하나님을 경외하고 찬송하라는 것입니다. 혹시 우리의 삶이 이러한 경우도 있습니다. 앞뒤가 안보일 경우도 있습니다. 올라가려고 하여도 오르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돈이 없어서 약해지는 것이 아니고, 몸이 약해지면 약해집니다. 그 어떠한 상황에도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강건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의 믿을 견고케 하시기 위한 것입니다.

 

롬 8: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그렇게 우리는 아버지의 사랑을 받은 자입니다. 모세는 마지막 설교에서 이 사실을 분명히 고백합니다. 너희가 40년을 겪어 온 것은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지나온 40년이 하나님과 함께 한 사랑이라면, 앞으로 40년도 하나님의 사랑이 함께 하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3. 너희가 들어갈 땅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그 땅은 풍부한 곳입니다.

 

신 8:11-13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게 되지 않도록 삼갈지어다 네가 먹어서 배불리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하게 되며 또 네 우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광야 생활을 지나고, 우리에게 풍성한 소산이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먹어서 배부르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의식주가 다 해결되었습니다. 풍성하여 졌습니다.

 

신 8:14 두렵건대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하노라 여호와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시고

 

부하고 넉넉함이 교만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멸망의 자리로 이끌 수 있다는 것입니다. 불편할 때보다 풍부할 때가 더 죄를 짓습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겠죠. 하지만 우리의 시대가 풍부하니까 죄악이 드러납니다. 가난할 때는 죄가 드러나는 것보다 더 많이 드러납니다. 크게 나타나는 것은 하나님을 믿지 않습니다. 눈 앞에 보이는 물질의 만족함 때문에 하나님 때문에 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즐거움과 쾌락 가운데 빠져 들어갑니다. 하나님 없는 즐거움을 누립니다. 하나님이 없는 삶을 만끽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모세는 이를 경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광야로 너희를 보낸 이유는 너를 낮추고 하나님을 섬기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면, 우리가 풍성하게 하는 것을 기뻐합니다. 그리고 이 풍성하게 사는 것 때문에 하나님을 잊어버리면, 하나님의 자녀를 낮춤으로 하나님을 만나게 하여 주셔서 풍성하게 살게 하여 주십니다.

 

신 8:17-18 또 두렵건대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할까 하노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을 주셨음이라 이같이 하심은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려 하심이니라

 

하나님께서 모든 능력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이를 잊어버리면 하나님이 낮추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풍성한 자리로 있게 하여 주십니다. 실제로 가나안 시대, 사사 시대에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낮추시는 것은 우리를 믿음을 가지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떡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만나의 기적으로 살게 하여주십니다. 그리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풍족함에 빠지면, 그의 아들을 사랑하사 다시 낮추십니다. 멋지게 사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이러한 믿음이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있는 곳이 광야이든, 가나안이든, 우리의 상황과 상관없이 하나님은 우리에게 믿음을 원하시는 것입니다.

 

신 8:19-20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다른 신들을 좇아 그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면 내가 너희에게 증거하노니 너희가 정녕히 멸망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너희의 앞에서 멸망시키신 민족들 같이 너희도 멸망하리니 이는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소리를 청종치 아니함이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치 아니하는 자, 멸망시키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는 자 만나의 기적을 체험할 것입니다. 이 말씀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 말씀이 바로 아버지의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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