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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사적 성경연구(156) - 신명기[42] 박석화 201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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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사적 성경 연구 (신명기 311:-13)

 

 

신명기 31장

 

 

우리가 지난 주 보았던 30장에 이어서 31장으로 넘어오는데, 31장은 모세의 설교가 30장에서 끝나고 모세의 마지막 권고의 말씀인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가 살펴본 말씀에서 의미 있는 장면을 보게 되는데, 모세가 자신의 사명을 다 마칠 때가 왔음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오늘 이 말씀을 중심으로 본문이 말하는 것을 주제로 표현한다면, ‘마지막이 아름다운 신앙’입니다.

14절부터는 이 후에 이스라엘 백성이 배반과 범죄 할 것이고, 심판한 것임을 말하는 것입니다. 13절까지는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이고 새로운 시대에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한 것은 앞에서 한 것을 다시 정리한 것입니다. 13절은 중간고사를 통해서 다시 앞에서 공부한 것을 정리하는 것과 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면, 14절부터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배반하고 우상 숭배할 것을 내가 안다고 하였습니다. 배반할 줄 알고 사랑한다면 여러분 어떠하시겠습니까? 인간으로 배반할 줄 알면서 사랑하는 것은 매우 힘든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렇게 하셨습니다. 우리 인간이 그렇게 사는 것이 불가능한 것처럼 보입니다. 사기 칠 줄 알면서 사랑하는 것은 정말 대단한 것입니다. 원수를 사랑하는 것은 정말 위대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사랑하며 산다면 천국을 가까이 경험하는 삶이 될 것입니다.

13절까지 보게 되면, 마지막이 아름다운 신앙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1-2절 중 2절을 보면 모세가 무엇이라고 표현 하냐면, 내가 끝날 때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내가 인도하고 싶어도 그렇지 못하게 되었다. 너희와 함께 하시기를 힘들다. 그렇다면 모세가 기력이 쇠하여 졌다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성경은 느보 산에서 모세의 죽을 때 나이 일백 이십 세나 그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하였더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이 말은 어떠한 의미일까?

 

신 31:2 곧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오늘날 일백이십 세라 내가 더는 출입하기 능치 못하고 여호와께서도 내게 이르시기를 너는 이 요단을 건너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이 말은 일반적으로 생각할 때 내가 출입하기 힘들다고 하니, 이는 노아 홍수 이후에 사람의 년 수가 120이 될 것이라고 하였으니, 모세가 120년 살았다는 것은 일생의 년 수를 다 채웠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말씀에 의하면 이 땅에서 누릴 수 있는 년 수는 다 누린 것입니다. 그러면 느보 산에서 이야기했던 말에 대해서 생각하여 보아야 합니다.

 

신 34:7 모세의 죽을 때 나이 일백이십 세나 그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하였더라

 

34장에서는 모세가 기력이 쇠하지 않았다고 하였고 하고, 31장에서는 출입하기 능치 못하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해석할 때, 모세가 힘이 없어서 출입하지 못한다고 하면 난감해 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 전체를 보고 말씀을 해석해야 합니다. 출입하지 못하였다고 하는 것을 어떻게 보아야 할까요? 모세에게 출입하기 능치 못한 것을 말한 다음에 요단을 건너지 못하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출입한다는 것은 어떠한 의미인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출입하지 능치 못하였다는 것은 지도자로서의 사명이 다하였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신앙의 교훈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1. 모세는 자신이 마쳐야 할 때를 알았습니다. 떠날 때를 알았습니다.

 

마지막에 아름다운 사람은 떠날 때를 아는 것입니다. 이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떠날 때는 아는 것은 지저분한 인생을 마감하지 않습니다. 떠날 때를 아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순종한 사람이 압니다.

모세를 보세요. 모세는 모진 고난을 이끌고 광야를 지났습니다. 이제 요단강만 지나면 광야에서 고생했던 모든 것이 끝나고 가나안에서 멋진 삶을 살 기회가 온 것입니다. 그 순간에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은 것입니다. 아직 기력이 있지만, 지도자의 사명이 여기까지라 명하신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모세가 순종합니다. 오늘 본문의 내용입니다. 이제 내가 끝나고 요단을 건너기를 허락하지 않았다. 내가 광야에서 이끌어 온 여기까지가 나의 사명이다. 마지막이 아름다운 것입니다. 전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이 모습을 보면서 배워야 합니다.

떠날 때가 아름다우려면 어떠해야할까? 마지막을 잘 준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마지막을 잘 준비한다는 것은 그날 죽기 전에 잘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지난 40년 동안 모세는 하나님을 철저하게 순종하였습니다. 우리의 매 순간순간 신앙에 순종했기 때문에 마지막이 아름다울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매 순간의 과정이 바르게 온전히 준비되지 않으면 마지막을 준비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 말씀 앞에 철저하게 살고, 내 경험과 의지가 아니라 말씀과 기도로 온전히 살 때 아름다운 결과를 나을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람이 준비하지 않고 결코 아름다운 결말을 볼 수 없습니다.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그 마지막이 아름답게 되는 것입니다. 모세의 모습을 보면 그렇게 살아 왔습니다.

 

 

2. 위임을 잘 준비하는 사람입니다.

 

오늘 본문을 7절을 보십시오.

 

신 31:7 모세가 여호수아를 불러 온 이스라엘 목전에서 그에게 이르되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너는 이 백성을 거느리고 여호와께서 그들의 열조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들로 그 땅을 얻게 하라

 

자신이 떠난 것으로 끝나지 않고 다음을 잘 준비하는 것입니다. 다음을 잘 준비하는 것은 다음 지도자 여호수아를 잘 세운 것과 여호수아를 잘 받아들이도록 그의 백성도 잘 지도한 것입니다. 그런데 교회에서 선입자와 후임자가 바뀌어서 일어나는 싸움은 목회가 바뀌는 것을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성도들이 잘 준비 되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 잘 준비해야 합니다. 그래야 선임자가 오고 후임자가 와도 흔들리지 않는 것입니다. 모세의 아름다운 모습은 위임을 위해 잘 준비하였습니다. 자신을 떠나가면 여호수아를 통하여 하나님의 사명을 완성할 것입니다. 우리의 욕심이 어디에 있냐면, 우리는 주어진 시간에 다하겠다는 것이 욕심입니다. 그런데 한국 교회는 그것이 안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목회자가 바뀌면 신학도 목회 방향도 바뀝니다. 이는 교회가 신앙 고백이 없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교회가 한 신앙 고백으로 한 신앙이 되면, 어떤 목회자를 부를지 결정하는 것입니다. 우리 신앙과 고백이 우리가 갈 곳입니다. 우리가 견고하게 세워나갈 분을 청빙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너무나 많은 분들이 내 맡깁니다. 목사가 떠난 후에 성도들이 잘 준비되면 떠난 목사와 같은 마음으로 사람을 청빙할 것입니다. 그러나 준비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와서 교회의 신학과 방향이 바뀔 것입니다. 모세의 아름다움은 그가 여호수아를 준비 시켯습니다. 그러한 성도를 준비하였습니다.

이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에서 온갖 문제를 다 일으킵니다. 그러자 여호수아는 결단하라고 합니다. 나는 믿음으로 섬겼던 하나님을 내가 섬길 것이다. 그리고 너희가 나와 같이 섬길 것인지 떠날 것인지 결정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도 따르겠다고 결정합니다. 멋진 위임을 준비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이렇게 세워지는 것입니다. 단지 교회가 커지고 목회가 커지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3.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확신하라.

 

본문 3-6절을 보면 하나님은 모세에게 담대하라 마음을 강하게 하고 두려워 말라고 합니다. 8-13절에 다시 여호수아에게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하라.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과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해서 절대 의심하지 않는 것입니다. 모세는 이제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하지 않습니다. 모세가 없어지는 동안 새로운 지도자가 있을 것입니다. 새로운 지도자에 대한 걱정 전에 하나님이 지금까지 인도하여 준 것처럼 너희를 인도하여 줄 것입니다. 걱정하지 마라. 마음을 강하게 하라. 하나님이 나를 이끌어 온 것처럼 너를 이끌어 갈 것이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처럼 멋있는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교회, 하나님의 사람을 하나님께서 책임지질 것입니다. 사람이 책임지지 않습니다.

어느 목사님이 밥을 사주었습니다. 목회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세미나를 좇아 다니지 마세요. 자기 목회를 하세요. 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의 말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성도들이 행복할까요? 감동받게 할까요? 더 이상 제가 말을 하지 못했습니다. 예배는 재미있고 목사가 감동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면 성령께서 각자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예배를 준비하고 사모한 사람에게 그 은혜가 나오는 것입니다. 은혜와 책망은 준비된 사람과 준비되지 않은 사람과의 차이입니다. 준비되지 않은 사람은 좋은 이야기를 해도 저것은 나와 상관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기도하실 때, 주일 오전에 기도할 때는 기도의 첫 번째는 하나님께서 영광 받기를 위해, 그리고 설교자와 설교를 위해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성령의 큰 지배를 받기를 성도들이 성령의 지배를 받기를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기도가 우선순위 입니다. 그 다음에 나라와 선교에 관한 것입니다. 예배는 하나님을 초점을 맞추고 중심이 되게 해야 합니다. 그 영광과 기쁨이 생기는 것은 집에 돌아가서 묵상하며 하나님이 인도하여 주셨음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말씀으로 촉촉이 적혀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할 때 삶에 변화가 오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으면 변화가 없는 것입니다.

 

 

4. 하나님을 기억하고 가르치라

 

말씀을 기억하라. 우리가 이것을 남겨 주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가르쳐야 하는 것입니다. 너희 후손들에게 이방인들에게 조차도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마지막에 무엇을 남기겠습니까? 말씀을 유산으로 남겨야 되지 않겠습니까? 돈도 권력도 아니고 이것입니다. 말씀을 가르치라.

마지막으로 질문을 하겠습니다. 나이를 떠나서 말씀의 선생을 통해서 배워야 할 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러나 말씀의 선생인 목사도 부족하기에 기도하고 기다려 주어야 합니다. 기다려 주지 않으면 힘들어 지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기도하고 기다려야 합니다. 우리가 교회를 통하여 얻어야 할 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향하신 마음이고, 서로를 위해서 그러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는 서로가 기도하고 기다려야 합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것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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