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사적 성경연구(157) - 신명기[43] | 박석화 | 2012-09-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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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사적 성경 연구 (신명기 31:14-30) 신명기 31장(2) 오늘 말씀의 제목을 “증인의 노래”라고 본문의 제목을 붙여 봅니다. 신명기 31장 1-13절까지의 내용을 보면 모세가 120세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죽음을 맞이하고, 후계자 여호수아를 내세우고, 모세가 받은 모든 일을 여호수아에게 넘겨주는 장면을 보게 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너희가 요단을 건너서 너희들에게 약속한 언약의 땅으로 들어갈 것인데, 강하고 담대하라고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을 말합니다. 이 말씀을 모세에게도 주고, 후계자 여호수아에게도 줍니다. 모세는 요단을 건너지 않고 느보산에 그의 사명이 끝나는 것입니다. 사람 떠날 때를 아는 것이 얼마나 복이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죽을 때 유언도 해놓고 유산도 정리해 놓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우리는 그 때를 알지 못합니다. 모세가 복있는 사람이라는 것은 그가 떠날 때를 알았다는 것입니다. 오늘 14절을 보면 죽을 기한이 가까웠다고 합니다. 모세는 내가 이제 내 사명이 마칠 때가 왔다고 인식하였습니다. 그래서 31장 2절이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신 31:2 곧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오늘날 일백이십 세라 내가 더는 출입하기 능치 못하고 여호와께서도 내게 이르시기를 너는 이 요단을 건너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자신의 사역이 끝날 때가 다왔다는 것을 알고, 후계자 여호수아를 세우고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맡겨준 사명을 감당할 것을 다 맡기고 이제 이스라엘을 이끌 지도자라고 이야기 해 줍니다. 그리고 들어가서 할 일이 무엇인지 알려줍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따르라고 합니다. 이는 9-13절까지의 말씀입니다. 특별히 12-13절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신 31:12 곧 백성의 남녀와 유치와 네 성안에 우거하는 타국인을 모으고 그들로 듣고 배우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게 하고 신 31:13 또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얻을 땅에 거할 동안에 이 말씀을 알지 못하는 그들의 자녀로 듣고 네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게 할지니라 여기서 유치는 어린 남녀 소년 소녀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남녀는 성인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성인들과 어린아이가 그 땅에 들어가서 함께 듣고 배워서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라는 모세를 통해서 여호수아에게 주고 장로들에게 준 것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뿐만 아니라 가나안 땅에 있는 이방인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교회가 세워지면 교회 안에 있는 우리가 먼저 말씀을 듣고 배워야 합니다. 교회가 있는 첫 번째 목적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우는 것입니다. 만약에 교회가 있는 데, 교회가 듣고 배우는 일이 없어진다면 그 교회는 곧 망합니다. 한국 교회 안에서 기가막힌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한국 교회를 대표하는 두 단체가 한 쪽에서는 이단이다 한 쪽에서는 아니다 라는 싸움을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나님의 말씀과 신학적 기준이 사라지고, 단체의 입김이 하나의 소리가 내지 못할 때 분열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상황이 온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에서 중요한 원칙은 듣고 배우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이 말씀을 전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교회가 지역에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듣고 배우고 가르치고 전하는 일을 하는 것이 교회가 세워진 이유입니다. 먼저 예수 믿은 우리가 할 일은 듣고 배우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 나라의 특징이고 교회의 모습이고 나의 사명인 것입니다. 듣고 배우고 가르치고 전하는 것입니다. 듣고 배우지 않고 전할 수 없습니다. 가르치고 전하는 것은 알지 못하는 자에게 전하는 것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모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야 할 일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를 전제한 이유는 14-30절까지의 내용에서 하나의 주제를 이야기 하는데, 이 증인의 노래에서 반복되는 내용이 무엇입니까? 신 31:1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열조와 함께 자려니와 이 백성은 들어가 거할 그 땅에서 일어나서 이방신들을 음란히 좇아 나를 버리며 내가 그들과 세운 언약을 어길 것이라 신 31:20 내가 그들의 열조에게 맹세한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인 후에 그들이 먹어 배부르고 살지면 돌이켜 다른 신들을 섬기며 나를 멸시하여 내 언약을 어기리니 신 31:27 내가 너희의 패역함과 목이 곧은 것을 아나니 오늘날 내가 생존하여 너희와 함께 하여도 너희가 여호와를 거역하였거든 하물며 내가 죽은 후의 일이랴 신 31:29 내가 알거니와 내가 죽은 후에 너희가 스스로 부패하여 내가 너희에게 명한 길을 떠나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너희의 손으로 하는 일로 그를 격노케 하므로 너희가 말세에 재앙을 당하리라 하니라 반복되는 내용은 가나안에 들어가서 하나님을 떠난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모세가 앞에서 듣고 가르치고 전하라고 하였는데, 여호와께서 모세와 여호수아를 부르고 나서 이들이 가나안에 들어가서 나를 떠날 것이라고 말합니다. 도대체 31장에 1-13절과 14-30절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보이는 처럼 느껴집니다. 왜 하나님은 이 말씀을 하셨을까? 일차적으로 분명한 사실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떠날 것을 아셨습니다. 떠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배부르면 떠날 것이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조금 편하면 잠자고 기도하지 않습니다. 여러분 삶에 위기가 닥치면 기도하지 말라고 하여도 기도할 것입니다. 이것이 모세가 듣는 것입니다. 모세가 살았을 때도 하나님을 배반하였는데, 모세가 죽을 때는 어떨까? 모세 입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그러면 여호수아는요? 여호수아가 지도자인데, 네가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들어가면 저들이 하나님을 떠날 것이다. 그러나 너는 강하고 담대하라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말씀을 하셨을까? 이를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13절까지의 내용을 잘 이해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볼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나 음란을 섬기고, 우상을 섬기고, 패역한 길로 갈 것이라고 말씀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그렇게 되는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우는 일을 멈추어서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우는 일을 멈출 때 하나님을 떠나게 됩니다. 하나님을 떠날 때 반드시 우상을 섬기게 된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들은 이스라엘 백성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우는 일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반드시 그렇게 된다고 말씀하시는 이유는 너희가 말씀을 듣고 배우는 일을 멈추면 반드시 너희는 나를 떠날 것이고, 나를 떠난 자들에게 남은 것은 하나님의 진노가 임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이 재앙이 임할 때 17절에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 하나님이 우리 중에 계시지 않은 까닭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다는 것은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떠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을 떠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버리시는 것입니다. 제일 무서운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버리시는 것입니다. 듣고 배우는 일을 멈출 때 반드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재앙이 임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것을 노래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면 이스라엘 백성이 들어가서 그들에게 재앙이 임할 때 마다 이 노래가 들려지게 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듣고 배우는 일을 멈추면 하나님을 떠나게 되고 우상을 섬기게 되고 하나님의 진노가 떨어지고 재앙이 떨어질 노래를 듣게 하는 것입니다. 남녀노소에게 이 노래를 들려줌으로서 가야 할 곳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하나님을 떠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증인의 노래를 주신 것입니다. 이것을 주심이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메시지가 우리에게 주어진 것은 우리에게 은혜입니다. 우리로 하여금 심판의 자리에 떨어지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성경을 보시면 이러한 것이 많이 나옵니다. 신명기 28-29장을 보면 축복은 적고 저주가 많습니다. 이는 저주를 피하면 다 축복이라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복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 우리가 가지 말아야할 길을 알려 주시는 것입니다. 제가 전방에서 군복무를 할 때입니다. 전방에는 지뢰 조심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그 곳을 가면 안 됩니다. 그리고 더 전방으로 철책 선에 가면 ‘길이 아니면 가지 말라’ 라고 쓰여 있습니다. 왜냐하면 길이 아닌 곳에 지뢰가 있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6.25때 많이 떨어뜨려 놓았는지, 화공작전이라고 산에다 불을 지피면 매년 마다 지뢰가 터집니다. 길이 아닌 곳은 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길이 무엇인가? 말씀을 듣고 가르치는 길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길을 떠나면 반드시 지뢰가 터지듯이 터집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하나님은 이 말씀을 주신 것입니다. 이것을 신학적 표현을 쓰면 무엇이겠습니까? 구약에는 ‘우상 숭배한다. 음란이다. 패역이다.’라고 말합니다. 신약에서는 ‘죄의 길’이라고 해서 죄의 길에서 서지 말라고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말씀이 증거 될 때 가장 많이 선포되는 것이 죄에 대한 것입니다. 이 죄는 가야가지 말아야할 것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에 가기 전에 이 말씀을 전하였는데, 지금은 전하지고 있으니 길인지 아닌지 분별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교회에 있어서 이 길이 정말 길인지 아닌지 모르니 터지는 것입니다. 이를 다른 말로 하면 세속화라고 합니다. 비그리스도인과 그리스도의 경계가 사라졌습니다. 세상에서는 성공에 대한 이야기 듣고, 교회에서 다시 용어는 다르지만 또 성공에 대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용어만 다르지 똑같은 성공의 이야기입니다. 세상은 성공을 통하여 무엇을 얻고자 합니까? 사람이 성공을 통하여 하고자 하는 개인적인 풍요를 누리고자 하기 때문 아니겠습니까? 이 세상의 행복은 계속해서 추구할 때 채워지고 누리는 것입니다. 세상에서의 행복은 채움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자주 비우라고 합니다. 자족하라. 나누어 주라. 이것이 다른 것입니다. 우리 자발적 불편의 삶을 살자고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표지입니다. 세상은 자발적 편함을 추구합니다. 그런데 교회 와서도 채움만 배워갑니다. 그러니 우리가 길이 아닌 길은 가지 말아야 하는데, 길이 무엇인지 배우지 못하니 세상과 동일한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이 말씀 독특했습니다. 가나안 땅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는 사람에게 이 말을 주실까? 생각해야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떠날 것이라고 해서, 떠날 것을 원하셔서, 그렇게 말씀하셨을까요? 아닙니다. 이 말은 떠나지 말라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 앞에서 듣고 배우는 일은 멈추면 다 떠난 다는 것입니다. 예외가 없습니다. 그러기에 이는 정말 거듭난 백성이라면 듣고 배우는 일에 더 열심히 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가르치기 위한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그래서 여호수아에게 주신 말씀이 있습니다. 신 31:23 여호와께서 또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너는 이스라엘 자손을 인도하여 내가 그들에게 맹세한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니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여호수아에게 이 말씀을 주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영적인 리더들이 가지고 있어야 할 자세입니다. 어떠한 변화에도 흔들리지 말고 하나님이 주신 말씀만 가지고 가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내가 너와 함께 하실 것이라고 합니다. 여호수아 마지막 장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러한 상황이 옵니다. 이 때 여호수아는 어떻게 말하였을까요? 수 24:14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성실과 진정으로 그를 섬길 것이라 너희의 열조가 강 저편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수 24:15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열조가 강 저편에서 섬기던 신이든지 혹 너희의 거하는 땅 아모리 사람의 신이든지 너희 섬길 자를 오늘날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신명기에서 하신 말씀의 결과입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합니다. 결정하라. 사람이 안변하는 것 중 하나는 배가 따뜻해지면 하나님을 무시하게 됩니다. 가나안을 차지한 경험이 있으면 이제 내가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다 배웠다는 생각이 들고 하나님을 떠나게 되는 것입니다. 여호수아에게 너에게 이러한 날이 오게 될 텐데, 너는 강하고 담대하라고 말합니다. 여호수아가 이 마지막 말을 합니다. 여호수아가 죽고 사사기에 혼돈의 시기가 옵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우고 가르치고 전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생명입니다. 이는 교회를 세우고 가정을 세우고 나를 세우는 것입니다. 그러나 얼마나 유혹을 받는지 모릅니다. 말씀 외에 다른 것을 보게 됩니다. 체험이라든지 이적에 눈을 돌리게 됩니다. 그러면 반드시 하나님을 떠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 교회도 한국 교회도 그렇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우는 일에 우리가 포기하거나 쉬면 안 됩니다. 그리고 목사의 평생 사명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목사가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성경 연구하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말씀을 듣고 배운 성도들이 이끌어 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어 있지 않으면 교회를 이끌어 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구약에서는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십부장을 뽑고, 장로를 뽑았습니다. 그리고 신약에서는 목사와 장로와 집사를 세웁니다. 그들의 핵심이 말씀을 듣고 배우고 가르치고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교회가 세워져 갑니다. 하나님도 지금도 동일하게 일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영원토록 동일하기 때문에 이 말씀이 우리를 이끌어가기를 소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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