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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사적 성경연구(172) - 여호수아[8] 박석화 2013-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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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사적 성경 연구 (여호수아6:1-21)

 

 

여호수아 6장

 

 

오늘 우리가 살펴볼 내용을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여리고 성의 함락 사건입니다. 우리가 생각을 해보면, 예수 믿는 삶을 떠나서라도 인생이라는 큰 측면에서 볼 때, 인생의 긴 여정에서 생각하여 볼 때, 가장 큰 장벽은 무엇이 될까요? 이 질문은 애매모호 합니다. 왜냐하면 사람마다 인생의 장벽이라고 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은 돈이 장벽이 되기도 하고 장벽이 되지 않기도 하고, 건강이 장벽이 되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람에게 인생이 무엇이 장벽이라는 질문에 답은 없지만, 사람이라면 인생에서 장벽을 모두가 하나씩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장벽을 만나고, 장벽에 부딪힌 사람들이 있고, 장벽을 무너뜨린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에게 인생의 장벽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장벽을 어떻게 처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기도 합니다.

이를 보편적으로 생각하여 보아서 우리를 생각해 본다면,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장벽은 무엇일까요? 지역주의, 학벌주의등 여러 가지를 생각을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우리나라가 직면한 장벽은 분단이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분단이라는 장벽이 우리를 어렵게 만들고, 다댱한 사상과 생각을 차단하고, 세상을 넓게 생각하는 일을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얼마 전 구글 회장이 북한을 방문하고 나서 인터뷰에서 북한이 경제적으로 안정이 되려면 자유스럽게 인터넷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구글 회장이 방문한 것에 대해서 통일부에서 32년 동안 근무하였던 전 차관이 쓴 글을 보면, 왜 북한이 폐쇄적인 나라에서 개방을 의미하는 구글 회장의 방북을 허락하였는가에 대해서, 김정은 체제가 앞으로 가야할 길은 개혁개방을 선언하고 갈 것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었을 때에 인터넷과 네트워크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는 것은 한국이 아니라 미국이 될 것이고, 이러한 점에서 남북간의 주도권은 한국이 아니라 미국과 북한이 가지게 될 것이기에, 우리가 먼저 이전보다 억압하는 정책이 아니라 유화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그러지 않으면 개혁개방을 하는 김정은 체제에 대해 우리는 주도권을 잃어갈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분단의 현실로 인하여 구글 회장이 북한을 방문하는 것이 우리나라에서는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이를 보면서 우리나라는 분단이라는 것이 여전히 장벽이라는 것을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분단이라는 다양한 피해에 대해 자유롭지 못합니다. 분단으로 인해 스스로 자기 검열로 인하여 선입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정부에 대한 비판을 이야기 하면 종북주의자라고 하고, 정부에 찬성하면 보수주의자라고 하는 우리의 현실을 볼 때 그렇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장벽 가운데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레미제라블이라는 영화를 500만 명이라는 사람들이 보았다는 것입니다. 왜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레미제라블을 500만 명이라는 사람들이 볼까라는 생각을 할 때, 분단이라고 하는 현실이 만들어준 우리의 사회의 구조가 서로 양극화 된 삶을 만들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 선거에서 52%와 48%라는 분명히 구분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것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자연스러운 의견 교환으로 되었는지, 선입견에 따라 달라진 것에 대해서 생각해 볼 문제가 있는데, 전자보다 후자에 있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는 분단이 우리의 장벽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제 어릴 적 통일을 위해 기도할 때, 하나는 하나님 복음으로 통일을 이루어주옵서서라는 것이었고, 두 번째로 북한의 김일성이 예수를 믿고 회개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세 번째 기도했던 것은 북한에서 평양 대부흥을 통해 평양을 제2의 예루살렘이라고 불리었는데, 하나님 다시 평양을 다시 복음의 도시로 변화시켜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30살이 넘어서는 이러한 기도가 나오지 않습니다. 타도 김정일을 외치며 교회 안에서는 김정일이 변화되고 예수 믿는 것은 안 된다는 것입니다. 김정일은 지옥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강한 시대가 되어졌습니다. 복음으로 통일하는 것에 대해서 기도하지 않습니다. 평양이 제2의 예루살렘으로 변화되는 것을 그렇게 많이 원하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나타나는 현상은 분단은 휴전선에서만 분단이 아니라 우리 안에서도 분단이 이루어 진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또한 젊은이들은 우리는 우리라고 말하고, 전쟁을 경험한 세대는 통일 한국을 기대하지만 그 통일은 복음으로 통일되는 것이 아니라 남한 주도적 통일을 이루어야 한다는 강한 의식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잠재적 장벽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장벽이 있다 보니, 우리 안에서는 대화의 단절이 오게 되는 것이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도들이 약화되어 있는 시대 아닌가하고 생각하여 봅니다.

얼마 전 기획재정부에서 종교인 납세 문제를 들고 왔습니다. 이에 대한 댓글의 내용 중 “지금까지 기독교는 세금을 안냈단 말인가? 이럴 수가 있단 말인가?”하며 엄청난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그런데 안내는 것이 아니라 안 걷은 것입니다. 국가 걷으면 안 되었을 상황이었습니다. 60-70년대에서는 국가 사회 복지를 위해 애를 쓰지 않았습니다. 국가의 사회 안정망은 교회가 책임졌습니다. 생각해보면, YWCA, YMCA, 구세군등 다 기독교 단체였습니다. 국가가 교회로 하여금 사회복지를 장려한 것입니다. 사회에 더 헌신해 달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전의 시대는 잊혀 졌습니다. 새로운 시대는 이러한 것을 경험한 시대가 아니니, 경제 성장 속에서 태어난 세대 입니다. 70년 이후의 시대들은 다 경제가 성장된 시대 속에 살았기에 국가가 사회복지를 감당할 능력이 되는 것입니다. 거기다 교회는 90년대 이후 대형화 되면서 스스로 자멸의 길로 갑니다. 90년대는 교회가 사회의 사각지대를 섬기는 사각지대는 사라지고 교회를 위하여 투자하게 됩니다. 이것을 모르는 시대는 교회를 향하여 욕하게 됩니다. 이러한 교회 현상 가운데 이러한 분단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남북간의 분단과 세대 간의 분단이 일어나고 교회 안에서 70년대 이전에 교회를 알던 사람과 80년대 교회를 아는 사람들 사이에 장벽이 생긴 것입니다.

기윤실에서 교회 신뢰도를 설문조사 한 결과 60대 이상에서는 교회에 대한 신뢰도가 상당히 높았습니다. 이들은 교회의 영향력과 혜택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40대 부터는 16%로 떨어집니다. 그러니까 지금 교회를 이해하는 것도 세대 간 엄청난 장벽이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구조 속에서 다양한 영역 가운데 있는 데,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특수한 현상, 분단이라고 하는 현상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60대 이상의 분들 중에 상당수는 북한에서 내려와 남한에 교회를 세운 자들입니다.

인생에서 장벽이 교회를 향한 장벽이 우리를 가로막고 있고 앞으로 전진 하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무너뜨리지 않고서는 우리는 한 걸음도 걸어갈 수 없는 것입니다. 국가, 세대, 교회는 장벽을 무너뜨려야 한 걸음 더 갈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 않고는 이 장벽 아래서 멤돌고 말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이 장벽을 무너뜨릴 수 있는가? 많은 사람이 이 장벽을 무너뜨리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교회적으로 보면, 교회가 이 장벽을 무너뜨리기 위해서 교회 2.0이라는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받고 있는 이 상황을 무너뜨리기 위해 작은 교회 운동을 하고 있고, 민주적 교회 운영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장벽을 무너뜨려서 교회로서 바른 기능을 가지게 하자. 이것이 일종의 목회자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장벽 무너뜨리기 입니다. 분단 국가라는 장벽을 무너뜨리기 위해서는 김대중 정권에서 햇볕 정책으로 해결 해 준다고 했고,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이 먼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비핵화를 하면 분단의 장벽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세대 간 장벽을 무너뜨리기 위해하고 있는 운동은 사회통합 운동입니다. 얼마 전에 젊은 세대들이 어르신들이 받는 대중교통 무료 탑승권을 하지 말자고 했습니다. 지하철이 노인들 밖에 없다고 청원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큰 장벽이 있는지 보이는 것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사회 통합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사회 통합에 대한 다양한 논의들이 일어납니다. 장벽을 해결하여 앞으로 나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 장벽을 해결 할 수 있을까? 이 장벽을 어떻게 무너뜨릴 수 있을까? 앞으로 만만치 않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여리고 라는 장벽 앞에서 재미있는 장면을 보게 됩니다. 여리고는 가나안을 들어가기 위한 중요한 성입니다. 여리고 성을 넘지 않고서 가나안 땅을 넘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넘는 방법은 전쟁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 세상의 장벽도 마찬가지로 전쟁을 통하여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여리고 사건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사용하신 방법이 다양하지만, 여리고 성의 장벽 앞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는 방법이 독특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여리고 성에서 보여주는 하나님의 계획이고 하나님께서 명령하시고 하나님께서 실행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거기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루에 한 바퀴씩 돌라. 다만 말씀이 들어있는 여호와의 궤를 메고 제사장들이 가고, 앞뒤로 군사들이 있고, 큰 양각 나팔을 불면서 성을 하루에 한 바퀴씩 돌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무방비로 돌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께서는 보호하셨습니다. 요단 동편에서의 이스라엘 백성의 소문을 듣고 여리고 성 사람들은 이스라엘 백성을 공격하지 않고 여리고 성에서 숨죽이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계획하신 일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방법대로 쳐들어가라고 해도 이길 것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쳐들어 가라고 하지 않고 여리고를 돌라고 합니다. 그러면 이길 것이라고 합니다. 고고한 적으로 여리고 성벽이 얼마나 단단한지 밝혀졌습니다. 그 성 주위를 하루에 한 바퀴씩 돌고, 마지막에 일곱바퀴 돌라는 것입니다. 하루를 돌 때 아무소리 내지 않고 돌라고 하였습니다. 예배하듯이 돌라는 것입니다.

 

수 6:6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제사장들을 불러서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언약궤를 메고 일곱 제사장은 일곱 양각나팔을 잡고 여호와의 궤 앞에서 행하라 하고

수 6:7 또 백성에게 이르되 나아가서 성을 돌되 무장한 자들이 여호와의 궤 앞에 행할지니라

 

8절부터는 하나님께 받은 말씀을 여호수아가 백성들이게 전달합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수아의 전한 말대로 그대로 행합니다. 그리고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수 6:20 이에 백성은 외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매 백성이 나팔 소리를 듣는 동시에 크게 소리질러 외치니 성벽이 무너져 내린지라 백성이 각기 앞으로 나아가 성에 들어가서 그 성을 취하고

수 6:21 성 중에 있는 것을 다 멸하되 남녀 노유와 우양과 나귀를 칼날로 멸하니라

 

성벽이 무너졌습니다. 여기서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것이 있는데 매일 한 퀴 돌고 마지막 날에 일곱 바퀴 돌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중요한 것이 있는데 17절 보겠습니다.

 

수 6:17 이 성과 그 가운데 모든 물건은 여호와께 바치되 기생 라합과 무릇 그 집에 동거하는 자는 살리라 이는 그가 우리의 보낸 사자를 숨겼음이니라

수 6:18 너희는 바칠 물건을 스스로 삼가라 너희가 그것을 바친 후에 그 바친 어느 것이든지 취하면 이스라엘 진으로 바침이 되어 화를 당케 할까 두려워하노라

수 6:19 은금과 동철 기구들은 다 여호와께 구별될 것이니 그것을 여호와의 곳간에 들일지니라

 

이 성에서 물건을 여호와께 다 바치고 모든 것은 다 제하여 버리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떤 것이든 너가 취하게 되면 진멸하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에 둘 다 여호와의 순종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명령하신 것은 돌라는 것이고, 은금과 동철 기구들은 여호와의 곳간에 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순종할 때 장벽은 무너졌습니다. 오늘 우리가 이 시대에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리 시대의 모든 장벽들 성벽들 우리가 나갈 수 없는 시대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 앞에 우리가 순종하며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명령하시고 실행하신 일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라. 먹는 것과 입는 것은 다 하나님께서 주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너희들이 할 일은 그의 나라와 그의 일을 구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나라를 구하고 하나님 나라의 의를 구하며 살아갈 때 우리 앞에 장벽이 무너지는 것입니다. 우리 앞에 여리고 앞의 장벽을 어떻게 무너뜨릴 수 있겠는가? 다윗의 앞에 있는 장벽인 골리앗을 이기는 방법은 다윗의 믿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신 말씀에 따라서 여리고에 따른 장벽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랐을 때 우리의 것들이 사용될 때 이 장벽이 무너지고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될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 마음을 알고 하나님 뜻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때 우리 앞에 장벽은 무너지고 새로운 삶을 향해 한 걸음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열매를 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열매를 누리는 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앞에서 장벽을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열매를 누리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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