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 >

 

구속사적 성경연구(179) - 여호수아[15] 박석화 2013-03-21
  • 추천 0
  • 댓글 0
  • 조회 149

http://lightsalt21.onmam.com/bbs/bbsView/36/95375

구속사적 성경 연구 (여호수아11:1-12:24)

 

 

여호수아 11-12장

 

 

오늘 우리가 살펴볼 11-12장은 전쟁이 끝난 이후의 내용을 살펴보는 것입니다. 가나안의 정복 전쟁이 끝나는 종전이 된 것입니다. 여호수아 11-12장은 하나님께서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하여 주었던 가나안 땅이 이스라엘 백성의 땅이 되는 내용입니다. 9장부터 시작되는 정복전쟁의 여정가운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과 연합한 다섯 왕에 대하여 승리한 이후에 승승장구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진을 칩니다.

 

수 10:41 여호수아가 또 가데스 바네아에서 가사까지와 온 고센 땅을 기브온에 이르기까지 치매

수 10:42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신고로 여호수아가 이 모든 왕과 그 땅을 단번에 취하니라

수 10:43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로 더불어 길갈 진으로 돌아왔더라

 

이제 이스라엘의 남쪽 지역을 다 점령하고, 북쪽지역을 다 점령하고 마지막 남은 땅만 남은 것입니다. 쥐도 코너에 몰리면 고양이를 문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처럼 가나안의 남은 족속들은 전진하여 들어오고 있는 이스라엘의 족속에게 두려움을 떨 수밖에 없었고, 물러설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됩니다. 그러자 남은 가나안의 연합군들은 한 마음으로 이스라엘을 대적하기로 작정합니다. 10장에서는 아도니세덱이었다면, 11장에서는 하솔 왕 야빈 이었습니다.

 

수 11:1 하솔 왕 야빈이 이 소식을 듣고 마돈 왕 요밥과 시므론 왕과 악삽 왕과

수 11:2 및 붑방 산지와 긴네롯 남편 아라바와 평지와 서방 돌의 높은 곳에 있는 왕들과

수 11:3 동서편 가나안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산지의 여부스 사람과 미스바 땅 헤르몬 산 아래 히위 사람들에게 사람을 보내매

수 11:4 그들이 그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나왔으니 민중이 많아 해변의 수다한 모래 같고 말과 병거도 심히 많았으며

 

가나안의 연합 군대가 얼마나 많았던지 해변의 수다한 모래같이 셀 수 없는 정도로 많았다고 합니다. 이들이 진 친곳은 메롬 물가입니다. 갈릴리에서 조금 떨어진 지역입니다. 이 지역은 아주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입니다. 역사가 요세푸스는 이 당시의 내용을 기록하기를 메롬 물가에 모였던 가나안 연합군의 수를 세어보면 보병은 30만 명 정도일 것이고, 기병은 10만명 정도이고, 병거는 2만개전도였다고 합니다. 이것이 정확한 수인지는 모르지만, 요세푸스가 기록에 의한다면 30만 명 정도가 군병들이 메롬 물가에 모였고, 10만 명정도의 기병과 2만개의 병거가 있었으니, 이는 마치 해안가의 모래알 같았을 것입니다. 2002 월드컵 때 광화문 네거리에서 모였던 사람이 몇 명 정도였을까요? 셀 수가 없었습니다. 해변 가에 모래알 같이 많다는 것이 적절할 표현처럼 들립니다. 생각해보면 대략 총 40-50만 명 대군이 이스라엘과 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여호수아는 마지막 전투 앞에 서 있습니다. 그 앞에는 어마어마한 대군이 진을 쳐 있는 것입니다. 두려울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놀랍게도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놀라지 말라고 하고, 하나님께서는 지략을 주십니다. 그리고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지략처럼 급습을 해서 몰살을 시킵니다. 성경을 보면 게릴라 작전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브라함도 그렇고 기드온도 그랬습니다. 기습작전은 군사학적으로 아주 중요한 작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준비만 되면 아주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50만명의 대군을 이스라엘이 쳐서 전명시키는 일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가나안 땅을 완전히 정복합니다. 여호수아에 의해 정복된 왕은 31명입니다. 31왕이 전부 진멸된 것입니다. 이 싸움이 7년 정도 걸리고, 7년 동안에 무찌른 왕이 31명의 왕이고, 이 전쟁으로 인하여 죽음을 맞이한 인구는 셀 수 없는 정도였습니다. 호흡이 있는 것은 다 진멸했습니다. 다만 가나안 땅에 살면서 생명을 부지한 족속 한 족속이 있는데, 기브온 족속입니다.

 

수 11:19 기브온 거민 히위 사람 외에는 이스라엘 자손과 화친한 성읍이 하나도 없고 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쳐서 취한 바 되었으니

 

기브온 사람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가 전에 들었습니다. 어마어마한 가나안 땅에서 죽임을 당하게 되고 전쟁이 끝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입장에서도 엄청난 사건을 마무리 하게 됩니다. 13장부터는 정복된 가나안을 배분하는 일을 하는 것이 기록된 것을 보게 됩니다. 종전을 통하여서 중요한 사실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1. 세상의 저항은 강력하나 반드시 무너진다.

 

가나안은 살기를 등등한 세력이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가나안은 아도니세덱을 물리치고 그 앞에 어마어마한 대군이 있는 것입니다. 여호수아의 심정을 잘 표한하고 있는 것 주 하나가 6절입니다.

 

수 11:6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그들을 인하여 두려워 말라 내일 이맘 때에 내가 그들을 이스라엘 앞에 붙여 몰살시키리니 너는 그들의 말 뒷발의 힘줄을 끊고 불로 그 병거를 사르라

 

이는 여호수아가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는 것 표현입니다. 해안가의 모래알 같은 대적 앞에 누가 떨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엄청난 적군들로 득실거립니다. 하나님을 미워하고 하나님을 대적하고 예수 믿는 사람을 가볍게 여기는 사람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다. 우리 시대는 무실론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를 핍박하고 무시한 사람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 상황 앞에서 우리는 살고 있는 것입니다. 정직하게 사는 것이 얼마나 어렵겠습니까? 남들을 섬기고 배려하며 산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이겠습니까? 세상의 저항, 대적하는 힘은 정말 강력합니다. 교회 안에 세속화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거룩함을 위한 몸부림치는 이들을 향한 장애물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내적으로 외적으로 다가오는 유혹들은 우리를 충분히 넘어뜨리게 하는 것입니다. 교회가 무너지는 모습을 볼 때 세상이 가진 세력이 저항이라는 것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자신있게 나가서 복음을 전하고 예수를 나타낸 것은 쉽지 않습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아무리 강력하다고 해도 그 세력은 반드시 무너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강력한 세상의 저항의 표현에 두려워 말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운 마음이 아닙니다. 두려움을 가지는 순간 우리는 이 세상의 저항 앞에 무너지고 마는 것입니다. 해변의 모래알과 같은 적군 앞에 두려움을 가지고 뒤돌아섰다면, 하나님이 약속하였던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은 이스라엘에게 그림이 떡이 되었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 나라가 우리에게 약속되어 있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고, 하나님께서 마침내 이 세상을 이기고 면류관을 주신다고 약속하셨는데, 우리가 보이는 세상의 저항에 두려워하고 만다면 타협하고 혹은 나도 죄의 자리에 즐거워하는 하고 만다면, 하나님이 약속하신 그 영광을 쟁취하지 못할 것입니다.

천국이 날씨가 좋아서 가고 지옥은 친구가 많아서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을 하고자 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지옥은 친구들이 많아서 간다는 것입니다. 즐기고 행복하고 나누는 것이 좋으니까 따라가다가 지옥에 가는 것입니다. 세상의 저항은 엄청납니다. 그러나 기억할 것은 반드시 무너집니다. 무너지는 것에 손잡을 필요가 없잖아요. 무너지는 집에 들어가 사는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무너진 집은 살 필요가 없습니다. 세상의 저항이 강력해도 반드시 무너진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2. 하나님은 완전한 순종을 원하십니다.

 

반드시 알고 있는 자들에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완전한 순종입니다.

 

수 11:15 여호와께서 그 종 모세에게 명하신 것을 모세는 여호수아에게 명하였고 여호수아는 그대로 행하여 여호와께서 무릇 모세에게 명하신 것을 하나도 행치 아니한 것이 없었더라

 

하나님이 모세에게 주고,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준 것을 여호수아는 하나도 행치 않은 것이 없었더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어정쩡한 순종이 아니라 완전한 순종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기도하고 소망하는 것은 완전한 순종입니다. 우리 영적 성장의 기준은 그리스도의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는 것입니다. 이는 성부 하나님께 완전한 순종한 십자가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완전한 순종으로 십자가를 지신 그리스도와 같이 완전한 순종을 원하는 것입니다. 완전한 순종을 요구하시는 것에 대해서 불편하십니까? 그리고 그것이 가능한 것입니까 하고 저항하시겠습니까? 이 말씀 앞에 서면 우리는 두렵고 떨립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완전히 순종하지 않았을 때, 여리고 성을 일곱 바퀴 돌았습니다. 그러나 몰래 전리품을 가졌습니다. 여리고 성의 문제는 하나님이 요구하신 것에 대해서 조금 순종하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결국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었습니다. 이 땅에 죄가 들어와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것을 파괴시킨 것이 아니라, 흠집을 낸 것입니다. 죄는 우리 몸 속에 있는 기생충과 같은 것입니다. 조금씩 들어와서 우리를 완전히 파괴시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하신 우리의 목적은 완전한 순종을 향하여 가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 완전한 순종을 하지 못한다고 하여 못한다는 것이 아니라, 그것은 우리가 결정할 내용이 아니라, 하나님의 속한입니다. 우리가 할 것은 하나님의 명령에 완전히 순종하려고 끊임없이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는 것에 영광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한 것,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말한 것, 여호수아가 완전한 순종을 행하였습니다. 완전한 순종의 열매가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의 열매를 얻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우리의 삶은 적당한 것을 드려서 얻는 것이 아닙니다. 온전한 헌신, 온전한 순종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입니다. 사람이 신앙생활 하면 할수록 타성에 빠지는 것은 적당히 해도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결국은 멸망합니다. 목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적당히 하려고 하는 모습이 생깁니다. 그러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보이지는 않지만, 기생충이 활동하는 것이고, 마침내 무너질 것입니다. 여리고 성에서 하나님이 보여주셨습니다. 여호수아는 두 번 다시 실수를 범할 수 없었습니다. 아이 성 이후의 모든 전투에서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말씀에 완전히 순종하였습니다. 그리고 매 순간마다의 순종에 대한 하나님의 영광은 놀라운 것이었습니다. 이는 믿는 자가 행하는 삶의 모습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선택한 자에게 의로운 삶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선택받은 자에게 하나님이 요구하는 것은 완전한 순종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사무엘상에서 사무엘 선지자가 사울을 책망할 때, 하나님이 원하시는 제사가 아니라 순종이라고 하였습니다. 그것이 영광을 보게 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그것을 보여줍니다.

 

 

3. 신앙의 계승은 말씀의 계승이다.

 

오늘 말씀에서 독특한 말씀이 있습니다. 15-18절 말씀인데요.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시고 훈련시켰습니다. 모세는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가나안을 보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가나안에 들어가서 정복한 사람은 여호수아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모세와 여호수아에게 같이 이야기 합니다.

 

수 11:15 여호와께서 그 종 모세에게 명하신 것을 모세는 여호수아에게 명하였고 여호수아는 그대로 행하여 여호와께서 무릇 모세에게 명하신 것을 하나도 행치 아니한 것이 없었더라

수 11:23 이와 같이 여호수아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신 말씀대로 그 온 땅을 취하여 이스라엘 지파의 구별을 따라 기업으로 주었더라 그 땅에 전쟁이 그쳤더라

 

여호수아가 모세에게 말한 것처럼 그 땅이 그쳤습니다. 여호수아를 언급하기 전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모세를 언급합니다. 왜냐하면 가나안 땅에 대한 언급을 모세에게 주었고, 그 언급을 여호수아에게 계승한 것입니다. 신앙의 계승은 다른 것이 아니라 언약, 말씀의 계승입니다. 우리 교회가 앞으로 바르게 갈려면 말씀을 전해 주는 것입니다. 건물을 전해주는 것도, 조직을 전해주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는 것입니다. 그래야 영원 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가정이 남겨 주어야할 것은 말씀입니다. 말씀을 믿고, 말씀대로 살았던 나의 신앙을 전해주는 것입니다. 그 신앙은 말씀을 근거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떠나 존재하지 않는 것입니다. 말씀을 나누어 주는 것입니다.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온갖 지략과 지혜와 용맹스러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전술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했던 약속, 명령입니다. 나머지는 모세에게 주신 은사와 여호수아에게 주신 은사에 따라 달라지는 것입니다.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이 기뻐할 것은 언약의 계승입니다. 우리가 교회가 바르게 이어지려면 이 하나님의 말씀이 이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선배들 없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믿음의 선배들에게 받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말씀을 받았고 전해주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교회 계승은 언약의 계승이고 말씀의 계승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 나라의 일을 이루어 가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정복전쟁의 끝을 통해서 하나님의 일이 얼마나 위대한 가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언약은 정확하게 완성된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의 판단, 기준, 원함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보다 앞서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요, 하나님의 시간표라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시간표는 가장 적절한 때에 완성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에게 원하는 대로 일이 잘되지 않는다고 해도 원망하거나 슬퍼할 이유가 없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어야 할 것은 하나님의 시간표대로 적절한 때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것이고, 그 뜻이 이루어 질 때가 영광의 날이 되고, 영광의 날이 될 것입니다. 슬픔도 아픔도 괴로움도 물러가고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가 살아야 할 우리의 모든 여정 가운데 이 말씀은 우리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마지막 전투를 통하여 우리에게 알려주시는 것입니다.

    추천

댓글 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구속사적 성경연구(180) - 여호수아[16] 박석화 2013.03.27 0 298
다음글 구속사적 성경연구(178) - 여호수아[14] 박석화 2013.03.15 0 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