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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사적 성경연구(187) - 사사기[1] 박석화 201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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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사적 성경 연구 (사사기1:1-7)

 

 

사사기 1장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에 도착할 때부터 이스라엘 왕조가 시작되기 전까지의 시대입니다. 사사시대의 기간에 대해서 보는 것은 보편적으로 두 가지 있는데, 첫 번째는 300-350년이고, 두 번째는 200년 정도 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 시기가 정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사사시대에는 중앙 집권적이지 않은 시대였습니다. 이때는 왕이 없음으로 자기의 소견대로 행하였다고 성경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사시대는 여호수아 사후에 태어난 세대들의 모습을 잘 반영하고 입니다. 모세와 여호수아 시대에는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여호수아를 통하여 이스라엘을 이끌어 가십니다. 그리고 여호수아 이후에는 하나님께서 직접 이끌어 가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사기는 언제 기록되었는지에 누가 기록한지에 대해서 대해서는 통일된 의견은 없지만, 대체로 마지막 사사를 사무엘로 보았을 때, 아마도 사무엘이 사사기를 기록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사무엘을 마지막 사사로 생각한다면, 사사기는 12명의 사사에 관하여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울을 마지막 사사로 본다면 15명을 사사로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사사를 사무엘로 본다면, 사무엘이 사사기를 기록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사기는 내용은 독특한 사이클로 되어있습니다.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의 타락과 타락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나타나고, 동시에 이스라엘 백성의 탄원과 하나님의 용서가 나타나고, 다시 하나님께 타락하는 것을 봅니다.

 

타락 -> 심판 -> 회개 -> 용서 -> 타락

 

사사기는 위와 같은 구조로 계속 되어 있습니다. 사사기는 우리가 알고 있듯이 믿음의 영웅들, 영적인 리더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사들은 조금 독특하게 한시적으로 하나님께서 쓰임 받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영적 리더자들의 모습에 대해서 잘 보여주는 것이 사사기의 모습입니다. 사사들은 하나님께서 그 시대에 특별하게 불러서 사용한 사람이었습니다.

사사기 전체를 하나의 주제로 말한다면, ‘하나님의 은혜’로 말할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 이후에 이스라엘 백성이 하는 모습을 보면 하나님께서 싹 쓸어버려도 할 말이 없을 정도이었습니다. 이러한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께서 보듬어 주는 것입니다. 이를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사사기의 주제입니다. 우리는 사사기를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를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지키고 보호하여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사기를 볼 때, 하나님께서 어떻게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가를 볼 수 있습니다. 동시에 하나님의 은혜는 사사 시대의 이스라엘 백성뿐만 아니라 우리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통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은혜를 받지 못한 사람은 잘 모르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됩니다. 은혜가 풍성하면 하나님이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자식이 좋을 때는 부모의 마음을 알아서 기쁘게 해줄 때 인 것과 같이, 마음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은혜를 받은 사람은 마음을 알려고 애를 쓰는 것입니다.

우리는 1장을 통하여 사사기의 본론으로 들어가고자 합니다. 사사기 1-7절은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묻자와 가로되 우리 중에 누가 가나안 자손과 싸우리이까 라는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여호수아가 한 일은 각 지파별로 땅을 배분하였습니다. 땅을 배분하였지만, 이 땅이 자신들의 땅이 되기 위해서는 가나안 족속들이 살고 있었기에 가나안 족속을 추방하여야 했습니다. 여호수아는 땅을 배분하고만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땅을 점령하는 시점에는 여호수아가 함께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생각을 해보십시오. 위대한 지도자, 하나님의 말씀이 전해지는 통로에 지도자가 없는 상황은 어떠하겠습니까?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이전에는 무엇인가 결정할 때, 열심히 토의하고 여호수아에게 결정을 받으면 되었는데, 이제 결정할 주체가 없는 것입니다. 여호수아 이후에 하나님께서 지도자를 세우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은 각 지파의 두목이 있었지만, 대표자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가나안 땅을 정복해야할 때가 이른 것입니다. 이 때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 말씀하십니다.

 

삿 1:2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유다가 올라갈지니라 보라 내가 이 땅을 그 손에 붙였노라 하시니라

 

여호수아가 죽은 이후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나타나 말씀하셨습니다. 이 장면에서 우리는 사사기의 첫 번째 장에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누가 먼저 올라가 싸울까? 여호수아가 있었으면 누가 먼저 가라고 정했을 텐데, 대표자가 없는 것입니다. 누가 먼저 가야할지에 대한 논의 가운데 있을 상황이었습니다. 이 때 하나님께서는 유다가 먼저 가라고 하였습니다. 분명하게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고, 이스라엘 백성이 반응한 것입니다.

 

 

1. 역사의 주권이신 하나님

 

우리는 종종 사람이 없으면 아무것도 안 되는 것처럼 생각합니다. 위대한 사람이 죽으면 우리는 어떻게 되는 걸까? 그런데 역사를 주관하시는 것은 사람이 아닙니다. 역사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시지, 사람이 아니라고 하는 것입니다. 여호수아가 죽은 이후에 이스라엘 역사는 하나님의 손에 움직이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역사를 주관하십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위기의 순간이 기회가 되고 축복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여호수아 이후에 지도자를 세우지 않으셨습니까? 여호수아 마지막에 여호수아는 너희가 결정하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귀를 기울이고, 하나님이 말씀하시고, 하나님이 하라 하실 때 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모세의 자녀들을 통하여 이스라엘 지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은 우리와 다릅니다. 여호수아는 나와 우리 집은 여호와를 섬길 것이다. 너희는 결정하라. 어떠한 문제 앞에서라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 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에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지내온 모든 역사는 하나님이 진행하셨고, 앞으로 모든 역사도 하나님께서 주관하실 것이다. 그러니 우리는 하나님 앞에 있으면 된다는 것입니다. 마리아가 예수님이 오실 때, 천사가 나타나서, 네가 아이가 낳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처녀가 아이가 생긴다는 이애할 수 없는 말을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그 때 중요한 것은 마리아는 주여 내가 듣겠다고 합니다.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온다고 해도, 내가 듣겠나이다. 주여 말씀하옵소서. 얼마나 멋진 고백입니까? 주여 말씀하옵소서. 내가 듣겠나이다.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위기가 오고 어려움이 올 때 우리가 할 일은 주여 말씀하옵소서. 이 상황 가운데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 수 있도록 하여 주십시오. 어떻게 가는 것이 바른 길인지 알려 주십시오. 듣겠나이다. 늘 기억하십시오. 나의 삶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교회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역사의 주인도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처음부터 재정하셨고, 운행하셨고, 열매를 맺게 하실 것입니다. 이 사실을 부여잡고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사사기의 모습을 통하여 우리가 첫 번째로 보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약속은 성취된다.

 

삿 1:2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유다가 올라갈지니라 보라 내가 이 땅을 그 손에 붙였노라 하시니라

 

이 땅을 너희에게 붙였다고 하는 것은 너희에게 이 땅을 주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성취된다. 이 땅을 하나님께서 주시기로 작정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가나안을 점령하였고, 너희 것이 될 거라고 확증하셨습니다. 그 지파 중에 첫 번째 유다지파를 선정한 것입니다. 야곱의 유언을 통하여 유다에 대해서 약속을 주었습니다. 유다 지파를 통하여 그 나라를 다스릴 왕이 나올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왜 유다지파를 뽑았을까요?

첫째, 이스라엘의 가장 큰 지파입니다. 대표성이 있는 것입니다. 둘째, 유다지파에서 그리스도가 나십니다. 하나님께서 유다 지파를 뽑으신 것은 유다 지파를 통해 그리스도가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고 우리 앞에 가셨습니다. 어둠이 물러가고 빛이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나를 따라오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가실 때마다 어둠이 물러가고 빛이 비추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유다지파를 부르실 때, 이러한 사명을 받은 것입니다. 유다 지파는 이스라엘 지파 앞에 가는 자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러한 목적으로 사용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유다지파는 선봉장이 되었습니다. 먼저 가는 것을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앞서서 전쟁에 승리하면 그 영광을 앞서서 가는 자가 차지합니다. 역사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명망의 자리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기로 작정된 영광, 은혜를 받는 지파가 된 것입니다. 여기서 왕이 나오고 그리스도가 나올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유다지파를 통하여 가나안에 나아갈 것입니다. 거기에 하나님 나라가 세워지는 것입니다.

 

삿 1:4 유다가 올라가매 여호와께서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을 그들의 손에 붙이신지라 그들이 베섹에서 일만 명을 죽이고

삿 1:5 또 베섹에서 아도니 베섹을 만나서 그와 싸워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을 죽이니

 

첫 전쟁에서 승리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 일을 유다 지파를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어 이루시는 것입니다. 얼마나 믿음 생활 가운데 가장 드라마틱한 삶은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될 때를 볼 때 입니다. 약속의 성취를 보는 것만큼 즐거운 것은 없습니다. 그가 가는 곳 마다 하나님의 약속과 성취를 가장 먼저 보는 사람이 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남들이 하는 것 말고 앞서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말씀에 대한 분명한 믿음과 실행을 눈치 보지 말고 합시다. 약속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기쁨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백하게 됩니다. 그래서 먼저 간 사람은 할 말이 많은 것입니다. 교만이 되면 안 되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마음 껏 전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의 심판은 공의롭다.

 

베섹이라고 하는 것은 통치자의 이름입니다. 아도니 베섹을 통치자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엄지 손가락을 끊었습니다. 잔인한 일이 아닙니까?

 

삿 1:6 아도니 베섹이 도망하는지라 그를 쫓아가서 잡아 그 수족의 엄지 가락을 끊으매

 

옛날 전쟁에서 지면 수치스럽게 하였습니다. 이에 아도니베섹이 이렇게 말합니다.

 

삿 1:7 아도니 베섹이 가로되 옛적에 칠십 왕이 그 수족의 엄지가락을 찍히고 내 상 아래서 먹을 것을 줍더니 하나님이 나의 행한 대로 내게 갚으심이로다 하니라 무리가 그를 끌고 예루살렘에 이르렀더니 그가 거기서 죽었더라

 

공의는 거짓됨이 없이 공평하게 집행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거짓 없이 공평되게 집행됩니다. 아도니 베섹은 잘못한 일에 대해 하님의 심판 앞에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 심판은 공의롭기 때문입니다. 리는 한 번 다 죽는다고 합니다. 그 심판은 공의롭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변명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공의롭다는 사실은 우리가 이 땅에서 거룩한 삶을 살 수 잇는 힘이 줍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공의롭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충만합니다. 공의는 공평하고 정의롭게 집행됩니다. 놀랍게도 그리스도인에서 하나님의 사랑이 충만한 주어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심판 앞에 설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행한 대로 갚는 것입니다. 이것은 신약에서 말하는 바 심는 데로 나을 것이다라고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말씀을 통해서 돌아보고, 이 말씀을 온전히 순종하고 주여 말씀하옵소, 내가 듣겠나이다. 역사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포기하거나 절망하지 포기하지 않고 살아가야 합니다. 이 믿음을 가지고 걸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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