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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식 목사의 구속사적 성경연구(236) - 사무엘상[9] 정대원 201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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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사적 성경연구 (사무엘상 2:10-11)

 

사무엘상 2장 (6)

 

 

오늘은 사무엘상 2장 한나의 기도 마지막 부분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한나가 자신의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이 어떠한 분인지 선명하게 보았습니다. 우리의 기도가 풍성해지려면 하나님의 지식이 풍성해져야 합니다. 영적으로 성숙하려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풍성해져야 합니다. 결국 우리의 삶에 모든 것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풍성하냐. 풍성하지 않느냐에 달려있습니다. 그런데도 가장 게으른 것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입니다. 이 지식은 은혜의 방편을 통해서만 알 수 있습니다. 말씀을 듣고, 읽고, 기도하고, 성례를 통해 하나님을 알아갑니다. 기도가 풍성해집니다. 영적으로 성숙함을 느끼게 됩니다. 영적인 위기가 왔을 때 다른 방법을 찾지 않습니다. 영적인 위기는 은혜의 방편을 통해서만 회복됩니다. 다른 방법은 불가능합니다.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다 아는데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나는 왜 이렇게 신앙이 성장하지 않을까. 믿음이 연약해졌을까. 이런 말만 되풀이합니다. 교회사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사실임을 증거하는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우리는 교회사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고난 속에서 이긴 비결이 무엇임을 보게됩니다. 그것은 은혜의 방편입니다.

 영적인 문제는 영적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의 회복은 말씀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세상의 지혜와 경험은 도구입니다. 도구는 주인노릇하면 안됩니다. 도구로서 필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살아갈 때 필요한 도구들을 하나씩 줍니다.

몸이 아프면 약국에 가거나 병원에 갑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도구들을 다 준비해놓으셨습니다. 그런데 도구들이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생각하지 않고, 도구가 모든 것의 기준인양 생각하면 멸망의 길에 떨어지게 됩니다. 주객이 전도될 때 너무 많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한나를 봅시다. 어렵고 힘든 시절에서 한나는 나중에 행복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변함없이 산다는 것 쉽지 않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변함없이 살아가는 것, 몸부림 쳐야만 가능합니다.

한나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충만하였습니다. 그리고 믿음의 길을 걸어갔습니다. 그의 신앙은 기도에 나타납니다. 기도는 우리의 신앙에 총체적인 것을 보여줍니다. 기도문을 작성해서 기도하더라도 기도문을 보면 그 사람의 신앙의 모습이 충만하게 드러납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충만해야 기도문이 써집니다. 기도는 내 신앙의 전인적인 고백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또한 기도대로 사는 사람은 놀라운 열매가 주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식의 하나님이시다. 역전의 하나님이시다는 고백이 있었습니다. 한나는 어렵고 힘든 삶 속에서도 믿음의 삶을 걸어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특별히 10절 말씀을 봅시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을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처참하게 무너질 것임을 드러냅니다. 하나님을 대적할 자가 없다. 이 세상에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들이 정말 많습니다. 권력, 돈, 물질, 명예, 성적인 것들, 쾌락. 이 모든 것들이 하나님을 대적합니다. 하나님 없이도 잘 살 수 있다. 하나님 없이도 권력만 있으면 된다. 이렇게 속삭입니다.

권력만 있으면 한 순간에 없앨 수 있습니다. 권력이 한번 삐뚤어지면 역사가 잔인해집니다. 하나님 앞에 서 있는 권력만 공의를 행합니다. 오늘 한나는 말합니다. 여호와를 대적하는 자는 산산이 깨어질 것이라.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대적하는 자들을 하늘 우뢰로 치실 것이고,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세우실 것입니다. 이 고백을 가진 사람과 가지지 못한 사람은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한나는 심판의 하나님에 대한 분명한 고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에 대한 고백이 한나로 하여금 헛되고 거짓된 삶을 살지 않도록 이끌었던 것입니다. 그는 겸손히 그의 길을 갈 수 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늘 사랑의 하나님만 생각하기 때문에 공의의 하나님에 대해 무감각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죄를 얼마나 증오하시고, 미워하시는지를 자신의 아들을 십자가에 죽기까지 하셨습니다. 얼마나 죄를 미워하시는지 아시겠죠?

이게 바로 한나가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고백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보이는 현실에서 한나는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가 하나님으로부터 놀라운 선물을 받았을 때에도 그의 지위가 높아졌을 때에도 교만하지 않았다. 그가 사무엘을 얻었을 때, 의기양양 하지 않았겠습니까. 그동안의 서러움을 복수할 수 도 있었지만, 그는 겸손하였습니다. 심판의 하나님, 공의의 하나님에 대한 분명한 고백으로 인해 그 자리를 지켰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면 알수록 겸손해지고 낮아집니다. 이것이 믿음의 신비입니다. 세상의 지식은 알면 알수록 자신의 교만을 자랑하지만, 하나님의 지식은 알면 알수록 겸손해집니다.

우리는 이런 모습 보면서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나아가야 하고, 인격적으로 나아가지 못하고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심판은 한나의 전체 삶을 주관하였습니다.

 

 

두 번째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서 그의 영광을 드러내시는 하나님을 보았습니다.

10절 말씀을 보십시오.

자기 왕에게 힘을 주시며 자기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의 뿔을 높이시리로다.

뿔은 왕권을 의미합니다. 자기 왕과 기름 부음 받은 자는 누구일까요?

가깝게는 다윗왕입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것이죠. 한나의 기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어질 거룩한 나라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는 작은 것에 연연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사무엘을 기꺼이 하나님께 드릴 수 있었습니다.

한나는 하나님께서 모든 대적들을 이기시고 그리스도를 높이 드사 모든 이들이 그 앞에서 경배할 것을 그는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에 대한 한나의 고백은 충만하였습니다.

시편 89편 27-29절

27 내가 또 저로 장자를 삼고 세계 열왕의 으뜸이 되게 하며

28 저를 위하여 나의 인자함을 영구히 지키고 저로 더불어 한 나의 언약을 굳게 세우며

29 또 그 후손을 영구케 하여 그 위를 하늘의 날과 같게 하리로다

 

이것은 오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고백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높이 드실 것입니다. 한나의 고백 속에 이러한 고백이 있습니다. 한나가 오실 메시야에 대한 지식이 있었습니까?

당연히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실 메시야에 대한 고백이 있었습니다.

아브라함, 야곱, 모세를 통하여서 끊임없이 알려주었던 고백이었습니다. 토라의 분명한 가르침들이 이스라엘 삶 속에 있었습니다. 한나 역시 언약 백성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늘 그리스도를 통하여 완성될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질 그 나라를 바라보면서 오늘 나의 삶을 살아갔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하나님을 끌어내리려고 하는 유혹이 많습니다. 이게 우리가 사는 세상입니다. 그러나 오늘 한나의 고백을 보십시오.

그가 살던 시대나 우리의 시대처럼 부패한 시대였습니다.

한나의 기도를 보십시오. 거룩하신 하나님, 역전의 하나님에 대한 확신, 심판의 하나님에 대한 그의 고백, 메시야를 통해 완성될 하나님 나라의 모습, 평화와 안식을 바라보는 믿음, 이것이 험악한 세상을 이기게 한 것입니다.

 

우리가 동일한 시대에 살고있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겪는 이 시대의 아픔은 동일합니다.

우리는 한나의 기도를 통해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이 험악한 세상을 이기게 하는 힘이 되는 것을 고백하기를 바랍니다. 험악한 삶 속에서 좌절하지 않고 영적인 위기 가운데 넘어지지 않고 다시금 회복하고 권력의 유혹, 쾌락의 유혹에 담대히 싸워 이기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의 자리를 살펴보고 이 믿음의 자리에 굳게 서서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11절 보십시오.

그 아이를 제사장 앞에 두고 한나는 자기 집으로 갔습니다. 이것은 믿음의 결단이 있는 것입니다. 기도한대로 행동했습니다. 그가 하나님에 대한 분명한 고백대로 자기 집으로 갔습니다. 기도따로 삶따로는 무의미합니다. 하나님이 그 사람을 채워주십니다.

우리가 기도한대로, 하나님을 아는 지식대로, 고백하는대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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