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이란 무엇인가?(25) | 신동식 | 2013-01-21 | |||
|
|||||
회심을 방해하는 것? 신동식 목사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하기로 할 때 즉각적으로 회심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지만 그러한 경우는 매우 드문 것입니다. 오히려 오랜 시간을 걸쳐 자신이 어떠한 존재인지알고 하나님 앞에 온전히 돌아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대부분의 모습입니다. 그러므로 회심에 대한 바른 이해와 함께 온전한 회심에 이르지 못하는 것을 바로 알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온전한 회심에 이르지 못하는 이유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째 죄에 대하여 너무 피상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다. 죄의 흉악함과 심각성에 대해 아직 충분하게 인식하지 못할 수 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분명하게 드러난 죄에 대하여 진지하게 회개하고 자신의 마음이 아주 절망적으로 사악하다는 것을 인정하기 원하십니다. 또한 죄에 대하여 피상적인 이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자기들의 내면적인 죄에 대하여 신경을 쓰지 않고 오직 외적인 죄에 대하여만 신경을 씁니다. 깊은 내면의 죄를 인식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죄에 대하여 변명을 합니다. 즉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으로 인하여 어쩔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자녀를 폭행한 자가 자신이 그렇게 자랐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어떤 사람은 사업에서 오는 긴장감 때문에 성질이 괴팍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는 변명할 것이 없습니다. 모든 것이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죄에 대하여 스스로 책임 있음을 알고 회개하여야 합니다. 회개는 죄인들의 모든 행위와 관계있습니다. 현재 보이지 않는 죄에 대해서도 회개하여야 합니다. 즉 인식하든 인식하지 않든지 회개하여야 합니다. 둘째 수치심이 별로 없다. 회개가 참된 것이 되기 위해서는 축복을 일차적으로 구해서는 안된다. 즉 예수 믿는 이유가 부와 번영 그리고 결혼과 건강, 행복, 천국과 같은 혜택을 누리고자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또한 회개는 자신에게 쏟아지는 비난과 책임을 진심으로 슬퍼하며 받아들이고, 은혜에 의지하는 것입니다.[시130:1-4] 또한 회개는 후회가 아닙니다. 또한 아쉬운 마음도 아닙니다. 자책과 후회는 거짓 회개를 낳을 수 있습니다. 참된 회개는 마음의 찔림을 받게 됩니다.[행2:37] 후회는 상황이 변하면 원상태로 돌아갑니다. 그러나 회개는 결코 그러한 것이 아닙니다. 셋째 하나님이 중심적이지 않는 회개이다. 죄에 대하여 분명하게 인식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향한 죄송한 마음을 갖습니다. 언제나 하나님관점에서 모든 것을 보고 행동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중심적인 참된 회개입니다. 또한 하나님이 중심적이지 않는 회개는 그리스도의 고난에 대하여 충분한 감동이 없습니다. 자신을 위하여 죽으신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건이 크게 다가오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거룩한 탄식함이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바른 회개가 아닙니다. 참된 회심에 이르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에 대한 깊은 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넷째 여전히 지배하고 있는 반역적 욕구이다. 회개 할 때 핵심문제를 고스란히 남겨 놓은 것은 회심을 방해하는 일반적인 장애물이다. 죄 씻음과 용서를 얻고자 하는 참된 열망은 있지만, 옛 생활의 어떤 측면들을 포기하지 않으면 참된 회개를 망쳐 버립니다. 즉 한 두 가지의 죄를 감쳐 두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고 합니다. 그러나 두 마음으로는 결코 불가능한 것입니다. 진정으로 회개하였다면 새로운 생활을 열망합니다. 그러나 옛 것에 대한 향수를 가지고 있다면 참된 회개에 이르지 못하는 것입니다. 약간 불편한 것이 귀찮아서 편한 시절로 돌아가기를 원한다면 참된 회심에 이르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참된 회심에 이르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다스리심에 대해 복종할 준비가 되어있어야 합니다. 회개는 세상의 가르침을 버리고 그리스도의 다스리심을 받겠다는 고백입니다. 주님의 다스리심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 자신을 향하여 물어 보아야 합니다. 나의 뜻을 온전히 주님 앞에 복종하였는가? 주님 앞에 복종 하였다면 이제 믿음으로 사는 일이 남은 것입니다. 믿음이란 급박한 심정으로 모든 것을 충족시키신, 나의 유일하신 소망이신 그리스도를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이것이 구원에 이르는 믿음이 되는 것입니다. 구원으로 이R는 믿음은 그리스도가 전부이시고 자신에게는 그 무엇도 선한 것도 없다고 하나님께 아룁니다. 갈보리 십자가만이 전적으로 나의 구원을 이루시고 확보해 준다고 믿습니다.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