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감당 못할 사람들이 되라

신동식 목사

우리는 하나님의 전적인 선택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죄의 노예로 살던 우리가 그리스도의 십자가의보혈로 죄 씻음을 얻게 되었고, 그리스도의 의가 우리에게 전가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의의 옷을 입은 우리는 더 이상 죄의 노예가 아닙니다. 그리고 불의이 병기로 살았던 인생이 아닙니다. 구원 받은 우리는 의의 병기로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사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우리의 구원은 우리의 원함과 행위로 되어 진 것이 아닙니다. 전적인 하나님의 주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구원은 결코 취소 될 수 없습니다. 이것은 놀라운 은혜입니다. 동시에 우리의 삶은 날마다 거룩함을 위하여 달려갑니다. 우리의 의롭게 됨은 우리의 거룩함과 함께 합니다. 영화의 상태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믿음의 길에 서 있습니다. 우리가 힘쓰고 애서야 할 것은 우리의 구원을 두렵고 떨림으로 이루어 가는 길입니다. 즉 성화를 위하여 애써야 합니다. 그것이 믿음으로 구원 받은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끝까지 신앙을 지켜야 한다.

영원히 예수님을 신뢰하지만 천국으로 가는 길을 갈 때 자신들만 계속 바라봅니다. 이것은 처음부터 잘못 시작하였기 때문에 얼마 안 있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무엇이 성도들의 신앙의 경주를 달려가지 못하도록 방해할까요? 그 대답은 그들이 경주를 할 때 자신들을 신뢰하였다는 것에 있습니다.

신앙은 자신을 버리고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쟁기를 가지고 밭을 가는 사람은 뒤를 돌아보지 않습니다. 오직 앞 만 바라보고 갑니다. 구원은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만 바라보면서 앞으로 걸어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신앙을 유지하게 합니다. 어떠한 시험이 와도 흔들리지 않게 합니다. 적당한 타협으로 하나님을 부끄럽게하지 않습니다.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는 일이 우리의 신앙을 지키는 길입니다.

쉬지 않고 구해야 할 것

당신이 성도가 아니라면 당신은 은혜를 받을 일도 없고 더 많은 은혜의 필요성을 느끼지도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은 하나님의 사람이기 때문에 날마다 영적 생활이 요구되어야 함을 느낍니다. 우리가 쉬지 않고 구해야 하는 것은 주야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일입니다.(시1편) 말씀 묵상은 우리의 핏 줄입니다. 그러므로 쉬는 것은 우리의 삶을 연약하게 만듭니다. 또한 평생에 기도하는 일입니다.(시116:2) 기도는 영적 호흡입니다. 또한 하나님과의 대화입니다. 이것은 쉬지 않고 구해야 하는 일입니다. 호흡이 멈추면 죽습니다. 대화가 단절되면 죽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원 받은 백성이 평생에 할 일입니다. 그러나 여기에 멈추지 않습니다. 쉬지 않고 구해야 할 것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입니다.(요4:23) 신령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가 살아 있어야 우리의 구원도 완성되어집니다. 쉬지 않고 감당해야 할입니다. 물론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삶도 우리가 쉬지 않고 구해야 할입니다.

우리의 상태를 인정하자

그분이 우리를 견고하게 하시지 않으면 우리는 너무나 연약하기 때문에 죄에 걸려 넘어지고 타락하게 됩니다. 적에 의해서 넘어지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자신의 부주의로 넘어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떠한 존재인지 항상 인식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지혜를 얻으려면 무지함을 인정해야 합니다. 무지함이 우리를 구원에 이르게 합니다. 무지함이 하나님을 간절히 구하게 합니다. 무지함이 교만하지 않고 기도하게 합니다. 무지함이 성령을 의존하여 죄를 죽이는 일을 합니다. 우리의 상태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상이 감당 못할 사람들이 되라

그 외에 오랜 삶에서 오는 권태가 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의 삶을 시작할 대는 모두 독수리처럼 날아오르며 지칠 줄 모르고 뛰어다녔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과 더불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은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빨리 이 세상이 지나가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적군의 나라에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도둑이 숲마다 숨어 있습니다. 어디를 여행 하든지 우리는 우리의 손에 “예리한 칼”을 지니고 있어야 합니다. 그런 것도 없다면 우리는 “모든 기도”라고 불리는 무기를 지녀야 합니다.

참 종교는 시작부터 초자연적이며 진행과정도, 그 마지막도 모두 초자연적이며 진행과정도, 그 마지막도 모두 초자연적입니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