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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소식 (20130318) 권혜영 201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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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계셔서 우리와 늘 함께 하시는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이곳 네팔은 이제 완연한 봄이 지나가고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밭은 유채꽃이 만발하고 논에는 밀이 초록색 잎을 자랑이라도 하는 듯 여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저희 가정도 추웠던 겨울을 잘 이겨내고 여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2월에는 네팔 기독합창단의 정기 연주회가 있었습니다. 제가 주최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반주로 함께 동역하였습니다. 악보를 보지 못하는 네팔 형제 자매에게 곡을 가르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곧잘 따라 하는 것을 보고 놀랄 뿐이 었습니다. 네팔찬양과 번역된 영어 찬송을 가지고 연주를 했습니다. 이 연주회를 통해 연습을 할 때 제가 은혜를 누리고 힘이 되었던 시간 이었습니다. 제가 아침 일찍 6시 30분에 나가야 했는데 남편의 격려속에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카투만두 문화센터에는 많은 네팔 아이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열심히 배우려는 학생을 볼 때 왜 제가 여기게 있는지 깨닫게 되어 항상 저를 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고 제가 즐겁게 섬길 수 있는 사명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지금은 15명의 아이들이 배우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오는 학생들도 있고 두 번씩 오는 학생들이 있는데 이제는 어느정도 반주를 제법 할 줄 아는 자매들이 나와서 인지 더욱더 힘이 나고 있습니다.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이렇게 또 학생들이 다른 사람을 가르칠 수 있게 될 때까지 더욱더 열심히 가르칠 생각입니다. 네팔 교회에서 반주하는 학생들이 되어 또 다른 네팔 사람을을 가르칠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먼저는 제가 항상 깨어 있고 즐겁게 주신 사명을 잘 감당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아이들도 열심히 배워 속한 교회에서 잘 반주자로

사역자로 세워 질 수 있기를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바랭부릉 아름다운 도서관과 학교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그리고 휴일과 방학 기간에 아이들이 와서 도서관 이용과 방과후 수업을 시작 하였습니다.

도서관에 책을 구입했으나 계속적으로 구입을 해서 많은 책들을 아이들이 대여 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작은 일이지만 그들에게는 큰 도움이기에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네팔에 선교사로 나온지 오래 되어 정식으로 안식월(6개월)을 가질 예정입니다. 문화센터에 자매가 저희 가정 대신 사역해 주기를 결정을 해서 저희 가정은 6월 중순이후에 한국에 들어올 예정입니다. 아이들도 이 쉼을 매우 간절히 기다리고 저희 또한 그렇습니다. 필요한 모든 것들이 잘 준비 되어지고 저희 들도 쉼과 힘을 얻어 다시 네팔로 돌아 갈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아이들은 처음으로 한국에서 학교를 다닐 예정입니다. 딸들이 잘 적응하고 또 모국을 잘 이해하고 경험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늘 우리가운데 힘을 주시어 올바른 길로 선한 길로 인도해 주시는 주님이 함께 하시기에 우리안에 있는 어려움과 환경의 어려움들이 작은 것들로 여겨지고 영원한 것을 가치있는 것을 바라보게 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네팔에서 (서은식,문경애,하연,다연,해인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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