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직회를 마치고 | 운영자 | 2016-1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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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직회를 마치고 김용숙 집사 지난 토요일 제직들이 목사님과 함께 모여 제직회를 했었다. 안건 내용은 첫째로, 교회 입당예배 드리는것에 관한 것이었다. 언제쯤이 좋을 것 이며 날짜가 정해지면 몇시가 좋을 것 이며 초대한 손님들은 어떤 식으로 대접 하면 좋을지, 식사로 할 것 인지 간단한 과일과 차로 대접 할 것 인지를 의논했다. 둘째는 임직식에 관한 안건이었다. 정말 진지하게 회의가 진행되었다 . 목사님께서 임직에 관하여 빛과 소금교회의 정관을 말하였고, 그리고 보다 더 나아가서 우리 교단 노회정관 을 쭉 듣고는 얼마나 마음이 찡 했는지 모른다. 여태까지 내가 갈망 하던 문제가 한방에 해결 되는 기분이었다. 이 임직 문제를 얼마나 많은 크리스챤들이 잘 못 알고 몰이해하던 문제 였던가... 크리스챤 가운데 직분이 세상 사람들처럼 어떤 계급으로 알고 직분을 주지 않는다고 서운해 하는 일도 비일비재 일어나고, 평신도에서 집사 직분을 받거나 집사에서 권사직분을 받으면 집사에서 권사로 올라갔다고 표현 하는 일들이 의외로 많이 본다. 마치 회사에서 승진이라도 한 것 처럼... 집사( 執事)는 일을 모아서 내지는 사로잡아서 일 한다는 뜻이고 권사(眷事) 돌아보는 일을 하라고 임명 하는 말에서 임직의 뜻을 잘못 이해해서 많은 오해가 부른 것 같다. 또한 많은 교회들은 직분을 주면서 돈을 요구하는 일 들이 관행처럼 이어져 오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며 그래서 이 문제로 넌크리스챤들에게 크리스챤 들이 비난의 대상으로 여겨져 오고 있는 것 또한 지금의 현실이다. 또한 이런 문제로 넌크리스챤들이 "돈 없으면 교회도 못 다녀" 하며 비아냥거리는 소리도 많이 들어 보았다. 그러나 난 우리교회 임직에 관한 정관을 모두 듣고 얼마나 흐뭇했는지 모른다. 우리교회 정관대로 모든 교회가 이루어져 간다면 한국 교회의 밝은 미래가 보이며 후손들에게도 귀감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우리교회의 정관은 정말 성경 적으로 임직을 원칙으로 하는 모습에 많이 놀랐다. 더구나 목사님의 보충 설명을 들은 뒤 빛과 소금교회에 출석 하고 있음에 순간 감사함을 느꼈다. 사실 난 임직문제 때문에 슬픈 사연과 쓰라린 경험이 이 있었기에 더 목사님께서 우리교회 임직에 관한한 정관을 말씀 하실 때 더 예민하게 들렸던 것 같다. 그리고 더 목사님 말씀에 깜짝 놀랐던 말씀 이 있었다. "임직식에 관한 모든 비용 은 전액 교회가 부담 합니다 이유는 교회를 위해서 일 할 분들을 세우는데 이 일은 감사 한 마음으로 교회에서 하는 게 원칙 인 줄 압니다" 하는 말씀에 너무나 만감이 교차했다. 내가 아는 바로는 이와 같이 하는 교회는 못 들어 본 것 같다. 정말 모든 교회가 임직자들 을 세우는데 있어서 우리목사님 같은 마인드 만 있으면 또한 우리교회정관 같이만 한다면 적어도 크리스챤들이 그리고 교회들이 비난의 대상에서 제외 되지 않을까 ? 하는 생각을 해 본다 . 개인적으로 제직회가 시간 이 많이 흘러 늦게 끝나 육신적으로 피곤했지만 너무나 값진 시간 이었고 더없이 기쁨 이었다. "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하는 말씀을 묵상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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