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 홈 >
  • 삶을 나누며 >
  • 삶의 향기
삶의 향기
삶의 향기 205 - 바람 불어도 좋아를 읽고 - 배미숙 집사 [믿음 라브리] 정대원 2014-01-20
  • 추천 0
  • 댓글 0
  • 조회 340

http://lightsalt21.onmam.com/bbs/bbsView/47/95809

바람 불어도 좋아를 읽고

 

배미숙 집사[믿음 라브리]

 

57;1`2 하나님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시고 나를 긍휼이 여기소서 내 영혼이 주께로 피하되 주의 날개 그늘 아래서 이 재앙이 지나기까지 피하리이다 내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 부르짖음이여 곧 나를 위하여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께로다

우리는 누구나 고통스러움과 고난과 환란을 당하면 피하기에 급급한 연약한 인간이다. 특히 육적인 질병으로 인한 고통은 영적 침체에까지 이르게 하며 일상생활을 불가능하게 만들기에 더더욱 두려움의 대상이 된다. (함께 살고 있는)가까운 가족이 큰 질병에 걸렸다고 상상을 해 볼 때가 종종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다음과 같은 기도가 절로 나왔었다. "하나님 질병의 고통을 제게도 주지 마옵시고 가족이 그런 질병에 걸리면 전 감당할 수 없으니 피하게 해 주세요" 라는 기도였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인 김병년 목사님은 참으로 병든 아내를 잘 보살피고 아이들을 잘 키우며 하나님의 사역도 잘 감당하셨다. 고통스러운 하루하루를 살면서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을 허락하심을 탄원하기보다는 자신의 고통을 사회에 드러내고 반석이신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였다. 쉽지 않은 하루하루를 살아가면서 기쁨으로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고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을 통해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던 일을 하나님은 고난 받는 예수님 안에 거하셨으며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의 백성과 함께 여전히 고난을 받으신다.”-존스토트목사-라는 말을 상기하면서 몸소 실천하셨다. 또 본문 중에 "사람이 누리는 자유는 질병에서 해방되기 때문이 아니라 죄책감과 죄로부터 자유로워 질 때 오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두움에 갇힌 사람은 아무리 건강해도 이 자유를 누리지 못한다." 이런 구절이 있는데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진리 안에 자유 할 수 있는 것은 성령의 역사하심이 있기에 가능한 일임이 분명하다. 우리는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기에 우리의 힘과 능력으로는 그 무엇도 이룰 수 없고 죄의 자리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다. 우리가 질병의 고통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알기에 더더욱 기도하며 하나님의 긍휼을 구할 수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른다.

시편57말씀처럼 하나님이 우리를 긍휼이 여겨주시지 않았다면 우리는 벌써 죄의 나락에 빠져 허우적거리며 세상의 풍습을 쫓아 살고 있었을 것이다. 고통 중에서도 감사할 수 있는 삶을 산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불가능한일이다. 성경에 욥은 질병의 고통을 당할 때 한 번도 감사하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 끊임없이 불평하고 탄원하며 슬퍼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욥의 불평을 다 받아주셨다. 하나님은 아픔을 겪고 있는 우리에게 감정적으로 기뻐하라고 명령하는 분이 아니다. 아픈 것 차체가 주는 고통에 단련 될 때까지 기다리시는 분이다. 이모든 것을 참아낼 수 있는 힘은 다른데 있는 것이 아니라 구원의 확신으로 인함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언약백성으로 살아가기에 좁은 문을 통과하여 좁운길을 갈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는 것이다. 우리에게 그 어떠한 고난과 환란이 오더라도 혼자가 아닌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믿고 있다면 그 모든 것들이 감사로 변할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불평의 삶을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으니 너희도 세상을 이길 것이다." 라고 말씀하신다. 두려움을 가지고 살지 말고 담대함으로 살라고 말씀하신다. 세상을 살면서 많은 유혹과 고난들이 우리믿음의 방해가 되지못함은 하나님이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가장 좋은 것으로 주시려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있기에 오늘하루도 말씀 안에서 자유 함을 누리고 감사함으로 살아갈 수 있음이 가장 큰 행복이다. 이 책을 읽으며 질병의 고통이오더라도 그런 가족이 생기더라도 잘 이길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가졌던 무조건 못하겠다는 생각이 내 마음에서 버려졌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이기에 사소한 작은 일에도 감사할 수 있어야함을 알게 되었다. 지금처한 상황들에 흔들리지 않고 가야할 좁은 길을 향해 끝가지 달려가기를 소망하며 이글을 맺는다.

    추천

댓글 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삶의 향기 206 - 거룩하신 하나님을 읽고 - 이유리 사모 [교역자 라브리] 정대원 2014.02.03 0 555
다음글 삶의 향기 204 - 약함의 자리를 읽고 - 신덕예 사모 [교역자 라브리] 정대원 2014.01.20 0 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