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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를 받으면서] 믿음의 첫 걸음마 - 김시형 성도 정대원 201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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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있을게 갔다 와.”

 

믿음이 전혀 없었던 저에게 일요일은 그저 귀찮고 번거로울 따름이며 집에서 조금 떨어져 있다는 이유로 교회까지의 왕복 기사 노릇을 하던 때가 어느덧 10여년이 지난 신앙의 첫 걸음마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게 믿음을 심어주려던 아내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유달리 교회 이야기에 반감을 가지며 톡톡 쏘아 부치던 저로써는 영적인 거듭남의 징표 세례가 주는 의미는 감격과 감사 그 자체였습니다.

 

이러한 감사함 속에서도 저 또한 너무나도 영적으로 연약한 인간인지라 하루하루 세상을 살아가면서 지극히 세속화 되어가는 모습을 보며 제 자신이 보잘 것 없이 보이고 이러한 제가 무슨 믿음의 자녀이고 교인이라 말할 수 있는가 라는 생각이 되어 질 때도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계속 되어지는 성경 공부 속에서 한편으로 치우쳐 지는 바르지 못한 신앙을 바로 잡아주시고 올바르게 일깨워 주시며 바른 성경의 말씀을 알려주시는 목사님께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저를 시작으로 아직도 믿음이 없는 저희 부모님에게도 믿음의 전도사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믿음의 1대로써 많은 어려움과 시험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 또한 능히 이겨 나갈 수 있는 자가 되도록 열심을 다하겠습니다.

 

작디 작은 겨자씨 같은 믿음이지만 나중 된 자 먼저 될 수 있듯, 올바른 신앙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하루하루 주신 것들에 감사할 줄 알며, 겸손하게 믿음의 생활을 이어갈 수 있기를 오늘도 두 손 모아 간절히 기도드리며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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