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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광채가 나게 하나니/배미숙 집사 신동식 201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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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광채가 나게 하나니

 

배미숙 집사[믿음 라브리]

 

샬롬! 시간 가는 것이 너무나 아깝고 또 아까운 가을이 왔습니다.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을 보는 것도 쉽지 않은 시간들이 흐르고 바쁘고 정신없는 일상에서 예배만이 우리의 일상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이번 주 수요일 전도서 말씀을 들으며 다시금 살아온 시간들을 되돌아보고 살아가야하는 방법의 지혜를 배웠습니다. 지혜가 그 사람의 얼굴에 광채가 나게 한다는 말씀에 나의 얼굴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굳은 얼굴로, 찡그린 얼굴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은지 감사하고 평안한 얼굴로 지내는 시간이 더 많은지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지금까지 전자의 모습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영적으로 바로 서지 못하면 죄에 자리에 있으면서 죄인지 모르고 죄에 대해 무감각해버림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모릅니다. 우리는 늘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모습은 언제나 제자리에 있는 것 같아 낙심될 때가 참으로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잊고 살 때가 너무 많아서 우리를 되돌아보는 것에 민감할 수 없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지혜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는 것임을 너무나 잘 알고 있지만 우리의 노력이 부족하고 연약하여 자라는 것에 애쓰는 일에 열심을 내지 않고 있지 않은지 되돌아봅니다. 얼굴에 어찌하면 광채가 날수 있을까요? 성경에서 모세와 스데반집사의 얼굴에서 광채가 났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두 사람 모두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살았던 사람입니다. 그러하기에 우리의 모습도 말씀 안에 있어야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이 되어야합니다. 하나님은 나 보다 나를 더 잘 아신다고 하였습니다. 우리의 모든 것을 알고 인도하시기에 우리는 영의 양식을 날마다 공급받아 침체의 자리에 빠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합니다. 그러면 언젠가 영적훈련을 통하여 우리의 얼굴에도 광채가 날거라 믿습니다. 우리가 날마다 힘써야 할 것은 세상의 욕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임을 다시금 배웁니다. 올 한해도 봄과 여름이 지나고 벌서 가을이 지나가려 합니다. 우리가 맺어야할 열매는 무엇인가를 되돌아보며 나의모습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나를 통하여 하나님은 어떤 일을 이루어가기를 원하시고 계실까를 묵상해봅니다.

 

잠시 저에게 있었던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나누려합니다.5년 동안 어린이집에서 일하면서 꼭 가고 싶었던 어린이집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드디어 기도했던 직장을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일하는 시간이 길고 신경서야 하는 일이 많아 일주일이 지나면서부터 몸의 여러 곳이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 주말이면 병원 가는 일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기도하며 기다렸던 곳이기에 그만두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3개월이 지나며 몸이 적응하기시작 했고 벌서 이번 달로 6개월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감사하며 하루하루 열심을 다해 일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세탁소에서 일하면서 직장을 다니는 것에 두려움이 있었는데 그 두려움을 없애 준 것은 교회에서 주방봉사를 한 것이었습니다. 교회에서 주일마다 밥을 준비했는데 모든 성도님들이 맛있게 먹어 준 것에서 용기를 얻고 직장에 다니게 된 계기가 되었고 지금은 원하는 곳에서 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우리를 준비시키시고 언젠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그 일을 이루어 가시는 분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의 모습이 어떠할지라도 모든 사람을 사용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십니다. 다른 사람들이 우리의 얼굴을 보면 하나님을 믿는 사람임을 알게 되었으면 합니다. 사랑이 넘치고 섬기는 일에 열심을 내는 성도가 되길 기도합니다. 그리하여 우리 모두에게도 얼굴에 광채가나는 그날을 기다리며 기도합니다.

 

언제나 서로의 짐을 나누며 깊은 교제 가운데 서로 사랑하는 우리 교회 공동체가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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