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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대가 기다려 지는 이유 | 신동식 | 2014-11-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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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218) 40대가 기다려 지는 이유 박종한 성도[사랑 라브리] 얼마 전 퇴근하는 길에 좋아하는 배우의 인터뷰 기사를 우연히 본 적이 있다. 인터뷰 질문 중 하나는 "배우로서의 목표"가 무엇인가였다. 데뷔한지 20년이 넘은 그 배우의 답은 다음과 같았다. "저의 목표는 저만의 브랜드, 즉 제 자신을 갖춰나가는 것이에요." 이와 비슷하게 최근 들어 한 분야만 고집해 온 다양한 분야의 ‘장인’들이 유독 눈에 들어온다. 세상의 무엇과도 스스로를 비교하지 않으며, 자신의 길을 묵묵히 가는 사람들. 하나님 앞에 나의 삶은 어떠해야 할까라는 고민을 해 보았다. 20대 후반과 30대 초반. 얼마간의 부침을 통해 이제야 내가 누구인지 비로소 객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었다. 30대를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기초들이 다듬어졌던 시간이 아닐까. 이 경이로운 시간들에 그저 하나님께 감사할 따름이다. 하루하루가 이 세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은 ‘나’라는 존재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순간이 아닐까. 몸짓 하나하나, 눈빛 하나하나, 매사에 반응하는 감정과 태도 하나하나, 생각의 흐름 한 줄기 한 줄기. 나에게 허락해주신 삶을, 나의 존재를 “청지기적 장인”처럼 집착에 가까운 열정과 집중력으로 순간순간 만들어 가는 것. 그리고 그 순간순간에 대한 적합성과 진정성을 말씀 앞에 검증하는 것, 그렇게 다듬어지고 만들어져가게 될 30대. 40대가 기다려지는 이유.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느 8:10- 하나님을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이 하나님의 영광이 되는 것이라면, 그것이 인생의 제일 되는 목적이자, 최고의 행복이라면 나는 담대히 나만의 보폭과 나만의 호흡으로 유일한 '나'를 만들어가며 하나님을 즐거워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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