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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틴 로이드 존스의 믿음의 시련을 읽고 | 신동식 | 2015-02-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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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로이드 존스의 믿음의 시련을 읽고 신덕예사모 노오란 단풍잎이 떨어져 황금빛으로 물들여 놓은 가로수 길을 보면 황홀하기 그지없다. 하나님 앞에 서 있는 내 모습 또한 황홀하기 그지없다. 믿음의 시련을 읽으며 다시 또 나는 기쁨에 차오른다. 좋은 목사님과 좋은 책을 만날 수 있어서이다. 나이 들면서 책에서 기쁨을 찾게 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두메산골에서 동화책하나 보기 힘들었던 내가 50이 다 되가 면서 책을 보며 가슴이 뛰리라고는 말이다. 하나님 앞에서 힘들고 어렵지만 이 길이 바른길임을 다시 확인 할 수 있어서 기쁘고, 힘들고 어렵지만 바른길 갈 수 있도록 인도해주는 동역자들과 믿음의 선배들의 유산을 물려받아 알아가므로 기쁘다. 믿음의 시련은 우리가 늘 궁금해 하는 근본적인 이야기를 말씀해 주고 있다. 우리가 신앙생활하면서 넘어지지 않게 지켜줄 원리는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는 것과 자기가 하려는 말을 다시 생각하는 것이다. 그리고 모든 일을 영적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한다. 그러려면 첫째 하나님의 집에 가야하고 둘째 성경을 읽고 셋째 기도와 묵상을 해야 한다고 하였다. 우리는 말하기는 빨리하고 듣기는 더디 하면서 늘 시험에 들었다고 한다. 자기는 보지 못하는 어리석음이다. 우리가 신앙생활하면서 제일 많이 하는 말인 것 같은데. “왜 악인이 흥왕할까?” “하나님은 뭐하시나?”하고 푸념 아닌 푸념을 하는 모습을 많이 본다. 그런데 여기서 명확하게 말씀한다. 죄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이고 또 믿는 자를 연단하고 악한자의 최후를 보는 것이라고 하였다. 푸념하지 말고 나나 제대로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앙생활하면서 제일 궁금한 우리의 숙제인 모든 고통의 원인에 대해 아주 명쾌하게 말씀한다. 자기가 하나님께 가까이 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하나님께 가까이 하기위해서는 기도와 성경읽기, 예배참석과 순종임을 알려준다. 나는 제일 못났다. 지난 시간동안 나는 너무 고통스러워하는 내 모습을 알고 있다. 그것이 남이 날 괴롭히는 것이 아니고, 환경이 날 고통스럽게 하는 것이 아니고, 내가 하나님께 가까이 가지 않아서임을 이제야 안다. 우리는 신앙생활이 어렵다고 말한다. 많은 시간을 말씀을 듣고 봉사하고 교제해야해서이다. 그런데 나는 생각해 본다. 억만금이 있어도 누리지 못할 하나님 사랑을 위해서라면 나는 얼마든지 그 어려움을 감수하고 싶다. 앞으로도 신앙생활이 못난 나로서는 힘들겠지만 감격하며 하나님과 함께 내 여생을 함께하고 싶다. 알았으니까 남은인생은 기쁘게 살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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